1 (진달래섬) 왕골 그립톡
화문석, 순무, 소창, 고인돌 등 강화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굿즈로 제작하는 소품 숍 진달래섬. 그중 ‘왕골 그립톡’은 오묘한 색이 매력적이다. 강화 화문석을 알리기 위해 사진집 <왕골>을 엮은 완초 공예 기능전승자 서순임 장인이 직접 제작했다. 방직공장을 개조한 인더스트리얼 카페 ‘조양방직’ 바로 곁에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맞춤이다.
문의 @jindalrae_island
2 (금풍양조장) 금풍양조
1931년 이후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3대째 막걸리를 빚는 곳, 금풍양조장은 늘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술을 담근다. 강화의 친환경 무농약 쌀만 사용하고, 감미료를 넣지 않을 것. 마지막은 쌀포대를 재활용하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것이다. 강화 쌀과 온수리 지하수로 만든 술은 탄산감이 없으며, 진한 과일 향이 나 자꾸 잔을 채우게 된다.
문의 @on_sul
3 (소요소다) 여유의 온도
크래프트 맥주 마니아인 양조사 조용균 대표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크래프트 소다라는 황무지에 뛰어든다. 강화 특산물인 사자발약쑥과 진피, 토복령이라 부르는 청미래덩굴 뿌리로 음료를 개발했다. 부드러운 탄산과 적당한 단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맛본다. 토닉워터 대신 술과 조합해 즐겨도 좋다.
문의 @soyo.soda
4 (송화칩스) 교동 깡자칩
교동시장 부근에 자리한 송화칩스는 수제 감자칩·고구마칩과 각종 음료를 선보인다. 특이한 점은 레트로를 콘셉트로 커다란 깡통과 참기름병에 메뉴를 담아낸다는 것. 대표 메뉴 ‘교동 깡자칩’과 ‘교동 고구미’는 국내산 감자와 고구마를 엄선해 얇게 썬 다음 기름에 정성스레 튀겨 낸다. 어니언, 허니버터, 매콤치즈 등 다양한 시즈닝을 더해 취향대로 맛본다.
문의 @songhwa_c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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