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토돌한 표면에 매료된다. 자연이 각도와 길이를 재서 조각한 양 나무 모양이 반복돼 작은 숲을 보는 듯하다. 로마네스코 브로콜리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사촌 격인 채소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재배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초록빛이 푸릇푸릇하게 살아난다. 일반 브로콜리보다 단맛이 강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운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성분을 듬뿍 함유해 노화 억제 역할도 톡톡히 한다.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