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정원 춘천
산을 겹겹이 두르고 강과 호수를 껴안은 강원 춘천은 거대한 물의 정원 같다. 사방이 산으로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 도시와 물길로 유연하게 연결되고, 잔잔한 물가에는 이야기가 꽃처럼 피어난다.
2026년 09월 01일
옛 탄광의 기억을 잇다, 문경
1960~1980년대 한국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경북 문경. 1994년 폐광 이후 탄광의 흔적이 새로운 풍경으로 되살아났다. 폐선된 철로 위로 자전거가 달리고, 광차가 오가던 간이역은 카페로 변모했다. 은성탄광 터에는 테마파크가 들어서 가족여행자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문경에 옛 탄광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2026년 09월 01일
연꽃 향기 따라 청도 유람
낮에는 천연기념물 소나무가 반기는 운문사에서, 밤에는 연꽃이 춤추는 유등연지에서 숨을 고른다. 경북 청도에 정착한 사람들에게 현지인만 아는 숨겨진 명소도 추천받았다.
2026년 08월 01일
원주 당일치기 나들이
주인의 뚜렷한 취향을 담은 책방부터 젊은 창업자들로 활기를 되찾은 전통 시장까지, 강원 원주에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를 추천한다.
2026년 08월 01일
김태우 셰프와 떠난 일본 미식 여행
<흑백요리사 2>에서 부채도사로 얼굴을 알린 김태우 셰프와 함께 일본 중부지방을 여행했다. 테마는 장어덮밥을 포함한 현지의 식문화 탐구. 에도시대 정취를 간직한 다카야마의 아침 시장을 구경하고, 북알프스 아래 게로 온천 골목을 거니는가 하면, 무려 3톤의 돌을 쌓아 된장을 숙성하는 핫초 미소 양조장도 방문했다.
2026년 08월 01일
악의 없는 희망의 충돌
크리처 액션으로 시작해 외계인이 등장하면서 SF 스릴러로 장르가 바뀐다.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순간 드라마가 펼쳐진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 <호프>를 통해 악의 없는 희망과 모호한 죄책감에 대해 얘기한다.
2026년 08월 01일
나를 위한 쉼표, 금산
얼음장 같은 십이폭포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청정 지역에서 자란 인삼으로 떨어진 기력을 보충한다. 울창한 원시림에 둘러싸여 새소리를 듣고 있으면 잡념이 저절로 사라지고 단잠에 빠져든다. 비단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충남 금산에서 자연을 벗 삼아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2026년 08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