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HIBIT •
<리너스 반 데 벨데: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광양 05.21~08.18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작가 리너스 반 데 벨데는 상상과 공상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스스로를 ‘안락의자 여행자’라 설명한다. 그는 책, 영화, 뉴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영감을 얻고 작품 스토리로 활용한다. 앙리 마티스의 말에서 제목을 빌려 온 전시는 대표 작업인 대형 목탄화를 포함해 신작 오일 파스텔화, 색연필화, 조각, 설치 등을 아우른다. 그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엿볼 기회다.
장소 전남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문의 061-760-3242
• EXHIBIT •
<피카소 도예>
광주 07.16~09.29
입체주의 선구자 피카소는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한 예술가다. 이번 전시는 그의 도예 세계에 집중한다. 도예의 입체적 조형미에 빠진 피카소가 26년 동안 제작한 도자 작품 3000여 점 중 107점을 골랐다. 신화, 동물, 인물, 정물 등 소재가 다양하지만 그 모든 작품에서 피카소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 흥미롭다.
장소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의 1899-5566
• EXHIBIT •
<스틸 플로우>
포항 05.28~09.22
현대 조각의 주요 재료인 금속 매체에 주목한 전시다. 금속이 지닌 다양성과 확장성을 ‘리듬’으로 바라보고, 김병호·신한철·윤정희 등 참여 작가의 차별화된 제작 방식을 통해 유연성을 획득한 금속 조각의 면면을 확인한다. 부피를 형성하던 덩어리가 사라지고 평면화되어 벽에 걸리거나,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조각으로 치환된다.
장소 경북 포항시립미술관
문의 054-270-4700
-
• SHOW •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평창 07.24~08.03
올여름에도 평창의 음악 축제가 돌아왔다.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의 작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첼리스트 양성원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개막 공연에선 KBS교향악단이 미클로시 페레니와 함께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장소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관령 야외 공연장 외
문의 033-240-1361 -
• EXHIBIT •
<땅의 기록, 흙의 기억>
수원 06.04~08.25
흙이 모여 땅이 되고, 땅을 일구어 농경지를 만든다. 그 오랜 이야기에 주목했다. 조선 시대 농경지 모양과 측량법을 노래로 적은 ‘전형도’, 여름철 논 풍경을 그린 김홍도의 ‘산수인물도’ 등 농경지와 관련한 특별 자료 142점을 만난다. 김홍도의 작품은 최초 공개라 의미가 크다.
장소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문의 031-324-9114
• SHOW •
<HAVE A NICE TRIP 2024>
고양 07.27~28
뜨거운 여름, 햇빛을 피해 쾌적한 실내에서 페스티벌을 즐긴다. 8년 만에 내한하는 포스트 브릿팝 밴드 트래비스, 2023 베스트 아시안 앨범 2위에 선정된 걸 갱 등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는 공연이다. 이 외에도 킹 크룰, 올웨이즈, 피치 핏을 포함해 한국을 처음 찾는 아티스트의 방한 소식에 팬들의 마음이 설렌다.
장소 경기도 고양 킨텍스
문의 02-322-0014
-
• FESTIVAL •
제27회 무안연꽃축제
무안 07.25~28
7월이면 무안 회산백련지에 연꽃이 만발한다. 백일홍, 장미,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꽃동산과 최근 개장한 황토 맨발길은 방문객에게 온전한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했다. 무더위를 날릴 물놀이장은 7월 19일에 개장한다.
장소 전남 무안 회산백련지 일원
문의 061-450-5472 -
• FESTIVAL •
<어반브레이크 2024>
서울 07.11~14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한 장소에서 목도한다. 스트리트 댄서 리아킴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재해석하고, 이 의미를 안무에 담아 재현한다. 강렬한 색채가 특징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감성적 음악이 돋보이는 가수 홍이삭의 특별한 협업은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장소 서울 코엑스
문의 02-1661-0118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