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0~8.27
이월드 트로피컬 아쿠아 빌리지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이월드의 시원한 물 축제 ‘트로피컬 아쿠아 빌리지’가 8월까지 펼쳐진다. 축제장 세 구간 중 ‘아쿠아 빌리지’는 소형 풀과 대형 풀, 유아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찾기 좋다. ‘아쿠아 플레이존‘으로 발걸음을 옮겨 신나는 물총 싸움을 한다. 저녁이면 이 곳의 얼굴이 또 바뀐다. 디제잉 파티에서 리듬에 몸을 맡긴다.
장소 대구 이월드
문의 053-620-0001 -
6.12~8.27
Re:023 대전 엑스포93
올여름 대전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대유잼’ 도시로 도약한다. 한빛탑 일원 익사이팅 존에서 레일 기차·바이킹·범퍼카를 타고, 각종 오락기를 해 보며 기분을 고조시킨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는 퍼레이드와 전시회도 마련했다. 7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는 ‘DMF: W 워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마술과 버스킹 공연도 ‘유잼’ 요소다.
장소 대전 엑스포 한빛광장 일대
문의 1599-6880
-
6.29~7.9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화를 사랑하는 이여, 부천으로 가자. 태양의 열기는 시원한 극장에서 식히고,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돌아왔다. 상식을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51개국 영화 262편을 상영하며, 올해는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퍼레이드·댄스파티·물총 싸움 등을 즐기는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도 진행한다.
장소 경기도 부천시청 일대
문의 032-327-6313 -
7.12~16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전통 연희와 함께 더위를 잊는다. 국립국악원이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 연희의 모든 것을 망라한 ‘전통연희축제’를 연다. 춤꾼 100명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섞어 잽이’ 공연은 놓치지 말 것. 지난해 전통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한 대형 프로젝트다. 더불어 명인과 차세대 연희자의 흥겨운 무대가 어우러진다.
장소 서울 국립국악원
문의 02-580-3283
-
8.5
좀비런 부산
좀비만 사는 마을에 인간인 나 홀로 떨어진다면? ‘좀비런 부산’은 아찔한 상상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축제다. 종업원, 경찰, 청소부 등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좀비인 상황. 인간임을 들켜선 안 되기에 좀비를 흉내 내며 함께 어울려야 한다. 평화롭기만 하다면 좀비 축제가 아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좀비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여 본다.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문의 @zombierun.korea -
8.9~12
비어페스트 광주
주제부터 재미나다. ‘한여름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비어브러’. 광주에서 열리는 ‘비어페스트 광주(Beer Fest Gwangju)’에서 시원한 맥주로 일상의 피로와 무더위를 쫓는다.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를 비롯해 상추튀김 같은 지역 고유의 음식을 고루 준비했다. 맥주 댐·비어 풀 등 볼거리와 캠핑 체험, 가수‧DJ 공연, EDM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흥을 돋운다.
장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및 야외 광장
문의 062-611-2164
-
8.11~14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항에서 색다른 여름을 맞이한다. 해양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경기와 시민 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정식 종목은 철인 3종·카누·핀 수영·요트이며, 번외 종목은 고무보트·드래건 보트·바다 수영·비치 사커·수상 오토바이 등이다. 축제를 즐기고자 한다면 해양 스포츠 초보자도 걱정 없다. 카약·바나나 보트·제트 보드를 타고, 생존 수영과 윈드서핑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장소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문의 054-270-3694 -
8.25~27
2023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날 저녁, 색다른 산책에 나서 보자. ‘청주문화재야행’에 참여해 달빛 아래 도심을 걸으면서 문화재를 탐방한다. 올해 주제는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 청주의 옛 별칭인 ‘주성’에서 착안했다. 주목할 문화재는 망선루다. 옛 문인이 모여 시문을 지었으며, 일제강점기엔 민족 계몽의 중심이 된 곳이다. 프로그램은 역사 투어 ‘야로’, 문화재를 살피는 ‘야경’ 등 보고 듣고 먹고 쉬는 8야(夜)로 구성했다.
장소 충북 청주 중앙공원, 용두사지철당간 등 원도심 일원
문의 043-219-1129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