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브젝트 단오
강릉단오제 공식 굿즈 ‘오브젝트 단오’가 출시됐다. 관노가면극부터 창포까지, 단오제 전통을 모티프로 제작한 제품이 17종 94개에 달한다. 오방천 단오 가방에 관노가면극 캐릭터 키 링을 달아 멋을 부리거나, 범일국사 호랑이 아크릴 오브제로 액운을 막거나, 창포 샴푸 바로 머리 감으며 단오장 풍습을 제대로 계승한다.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목록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danojefestival.or.kr
2 포스트카드오피스
우체국을 콘셉트로 세계관을 구축한 엽서 가게다. 우체국장 미스터 레이터와 직원 벼리의 아기자기한 ‘케미’가 돋보이는 일러스트 엽서가 BTS 버스 정류장에서 오죽헌에 이르는 강릉의 여러 명소를 묘사하며 여행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엽서뿐 아니라 마그넷,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문구 제품으로 강릉 풍경과 캐릭터 친구들을 간직하고 추억한다.
문의 postcardoffice.myportfolio.com
3 관동별곡
강릉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만든 디자인 소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송강 정철이 관동 8경을 찬미한 가사의 제목에서 상호를 따왔으며, 흘림체로 쓴 ‘관동별곡’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쥘부채와 맥주잔, 키 링, 경포대의 경도와 위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프린티드 티셔츠까지 선보인다. 관동의 지역색과 문화를 반영한 제품 면면이 눈을 즐겁게 한다.
문의 gdbk.kr
4 버드나무브루어리
강릉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랜드 ‘버드나무브루어리’는 해마다 단오절을 기념해 창포를 가미한 한정판 맥주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벨기에식 농주 ‘세종’에 창포를 더할 예정이다. 창포 향과 과일의 단맛이 느껴지는, 초여름에 어울리는 가벼운 맥주다. 강릉의 ‘동네 예술가’ 최제헌의 몰트 포대 업사이클링 에코백에 맥주를 담아 가도 좋겠다.
문의 budnam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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