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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새활용(up-cycling)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여행지로, 자체 아카데미를 운영해 새활용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새활용 도슨트와 함께 건물을 둘러보는 ‘새활용 탐방’ 프로그램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새활용 DIY 키트를 주문해 집에서 우유팩으로 미니 파우치를 만드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현재 재정비 중이어서 소재은행, 꿈꾸는 공장, 도서관은 자유 관람을 하기 어렵지만 탐방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관람 가능하다.
문의 02-2153-0400
홈페이지 www.seoulup.or.kr -
경기도 안산 대부해솔길
대부도 풍경에 가슴이 탁 트인다. 대부해솔길은 총 11개 길로 이루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다. 이 가운데 친환경 여행지로는 6코스가 딱이다.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시작해 창작센터, 청소년 수련원, 불도 방조제를 거쳐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탄도항까지 7킬로미터에 이른다. 탄도항에서는 계절마다 굴 따기, 파래 채취 등 다양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룡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서해안의 생태가 소중하게 다가온다.
문의 1899-1720
홈페이지 tourinfo.an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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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상효원
꽃의 나라에 온 듯 화사한 수목원이다. 제주 토종 한란·새우란과 100년 이상 자란 상록 거목이 제주 자연을 오롯이 보여 준다. 엄마의 정원, 약용 식물원 등 16개 테마를 주제로 한 정원에서 꽃들이 매력을 뽐내는 곳곳을 친환경 전기 기차를 타고 관람한다.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물이 자라 언제 가도 휴식을 선사한다. 상효원 식물자원연구소에서는 희귀 식물과 멸종 위기 식물을 보존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생물을 위하는 노력이 고맙다.
문의 064-733-2200
홈페이지 www.sanghyowon.com -
충북 제천 삼한의 초록길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 있는 기존 농로를 탄소제로 길로 조성했다. 초록길 자전거 체험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타고 너른 길을 달린다. 삼한 시대에 축조한 의림지와 가까워 연계해서 둘러봐도 좋다. 포토 존과 그네정원, 전망대형 육교 에코브리지 등이 있어 2킬로미터를 구경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삼한의 초록길은 제천 자연치유특구로도 선정되어 친환경 정원, 생태 공원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나날이 생기로워지겠다.
문의 043-641-5962
홈페이지 tour.je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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