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의 무용수, 서예가 이정화
온 마음을 다해 먹을 갈고 종이 위에 열정을 펼친 이정화 서예가에게 또 하나의 예술을 배운다. 그의 삶 속 수많은 장면이 섬세하고 때론 강렬하게 화선지에 새겨진다.
2025년 03월 25일
봄의 전령, 목련 향 그윽한 충남 천리포수목원
봄이 가장 먼저 오고 가장 오래 머무는 곳, 충남 태안군에 자리한 천리포수목원이다.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가 열리고, 풀 내음 가득한 스테이에서 동화 같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 목련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비밀의 정원을 소개한다.
2025년 03월 03일
다시 찾은 청춘, 다시 만난 괌
연중 온화한 기후와 눈부신 자연 경관. 마치 지상 낙원과도 같은 괌은 취향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엄마와 딸이 함께 떠난 힐링 여행,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 여행, 부부의 로맨틱한 리마인드 웨딩. 괌정부관광청과 더뉴그레이가 중년층을 위해 특별한 여행을 제안한다.
2025년 02월 28일
한남동, 달콤한 나들이
고급스러운 차림새로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곳부터 친숙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구현한 곳까지. 입안 가득 달콤한 풍미를 채우러 서울 한남동 수제 디저트 가게로 나섰다.
2025년 02월 28일
고독, 감각을 깨우는 시간
손에 들린 휴대폰을 잠시 멀리하자 그간 지나쳐 온 풍경과 소리, 감각이 하나씩 되살아난다. 모든 것이 선명해지는 순간, 진정한 나를 마주한다.
2025년 02월 28일
온기를 찾아서 언양알프스시장
알프스처럼 거대하고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모여 앉은 울산 울주 땅. 경남과 경북을 잇는 길목인 울주군 언양읍엔 예부터 경상도 7개 고을의 물자가 집산해 ‘칠읍장’이라 부르던 유서 깊은 전통시장, 언양알프스시장이 선다. 쇠를 달구고, 기름을 짜고, 고깃국을 끓여 내는 훗훗한 장날 풍경 앞에서 겨우내 언 몸과 마음을 녹인다.
2025년 02월 28일
성실하고 자유롭게 말총을 엮는 공예가, 정다혜
정다혜 작가는 단발령 이후 서서히 자취를 감춘 말총공예를 동시대로 다시 길어 올렸다. 천연섬유로 빛을 머금은 말총 가닥은 그의 손을 거쳐 입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2025년 0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