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은하
페루 아타카마 사막에는 거대한 쓰레기 산이 있다. 기부 또는 재활용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우리 옷장을 떠난 옷들의 무덤이다. 김은하 작가는 쓸모없어진 헌 옷으로 작품을 만든다. 그의 전시는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옷들의 장례식이다. 거창한 사명감으로 시작한 작업은 아니지만,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김은하 작가를 만났다.
2026년 01월 01일
빙글빙글, 별난 도서관
달팽이 집을 닮은 나선형 구조, 장르와 감각을 넘나드는 공간. 경기도서관은 기존 공공 도서관의 틀을 깨뜨린다. 걷고 보고 체험하며 색다르게 느낀 독서 풍경을 포착했다.
2026년 01월 01일
로맨틱 겨울 여행의 정석 홈 마리나 속초
동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객실과 정성 가득한 조식, 황홀한 야경의 루프톱 온수풀까지. 특별한 겨울 여행을 꿈꾼다면 홈 마리나 속초가 정답이다.
2025년 12월 01일
널 위해 준비했어
원하는 주류와 스낵을 골라 담는 보틀 숍,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을 만드는 편집숍 등 고마운 이에게 마음을 전할 서울의 특색 있는 선물 가게를 찾았다.
2025년 12월 01일
샛길 유랑, 여행가 박성호
높은 곳을 향해 살았다. 정상에 오르면 멋진 풍경이 펼쳐질 거라고 모두가 말했다. 가파른 길을 따라 성실하게 걸어 정상에 다다랐을 때 함께 오르던 몇몇이 낙하했다. 그들에겐 날개가 없었다. 숨이 가빴다. 모두 부러워하는 곳에서 벗어나 샛길을 유랑하기 시작했다. 카이스트 출신 여행가 박성호 이야기다.
2025년 12월 01일
마카모디가 경주에서 노는 법
작은 파동이 하나둘 모여 점점 큰 원을 그린다. 잔잔하던 도시의 수면이 일렁이면 고여 있던 일상에도 새로운 물길이 열린다. 즐겁게 살기 위해 지금껏 마카모디가 경북 경주에서 해 온 일이다.
2025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