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돌을 찾아서, 울주를 감각하는 네 가지 방법
봄볕이 흥건한 땅, 울산 울주로 떠난다.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리는 울산옹기축제에서 흙과 불의 황홀한 조화를 감상하고, 옛 성곽과 너럭바위를 떠돌며 돌과 바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시간이다. 자연을 닮아 풍미 깊은 먹거리는 덤처럼 주어진다.
2025년 03월 26일
물길 따라 두 마을, 영주
물을 따라 시간이 흐른다. 경북 영주의 죽계천과 내성천이 굽이돌아 두 마을을 스친다. 오래된 이야기를 품은 물길은 영주호에 이르러 420리의 긴 여행을 마친다. 그곳에서 새로운 삶과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5년 03월 26일
부전역, 부전동 너머 전포동으로
동해선과 중앙선 개통 후 부산으로 통하는 새로운 관문이 된 부전역에 발을 디뎠다. 복작이는 부전시장을 지나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이 즐비한 전포카페거리까지, 부전 여행의 정점을 찍을 여섯 곳을 소개한다.
2025년 02월 24일
포르투에서 떠나는 소도시 여행
포르투에서 기차로 1시간이면 운하 도시 아베이루와 줄무늬 마을 코스타노바에 닿는다. 두 도시가 품은 선명한 색에는 긍정의 기운이 넘친다. 아름다운 그림책 같은 기차역도 포르투갈 기차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다.
2025년 02월 22일
지금 강릉, 네 개의 키워드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를 걷고, 푸른 동해 바다를 조망하며 커피를 마시고, 지역 청년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일. 올봄,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강원도 강릉으로 떠나 보자.
2025년 0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