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고속철도가 통합되며 많은 것이 달라졌다. 여행자가 알아 두면 유용한 철도 서비스를 소개한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철도 서비스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운행 횟수와 좌석이 늘어나 고속 열차를 탈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주일 기준 고속 열차 좌석을 약 11만 6000석 추가 공급하고, KTX 운임은 평균 10퍼센트 할인하고 있다. 열차 지연에 대한 배상도 강화했는데, 공사 귀책으로 열차가 12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운임의 100퍼센트를 배상한다.
통합 앱 ‘코레일+’가 출시되면서 승차권 조회와 예매 과정도 한결 간편해졌다. 코레일+ 앱에서는 전국의 모든 고속 열차를 한 번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지문, 얼굴, 개인 식별 번호(PIN) 등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씨 모드’와 시각적 피로도를 줄이는 ‘다크 모드’ 등 개인별 맞춤 화면도 제공한다.
혜택 범위가 넓어지면서 수서역 이용자도 새로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먼저 KTX 승차권 결제 금액의 5퍼센트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는 기존 혜택이 수서역 출발·도착 고속 열차에도 적용된다. KTX와 일반 열차를 연계 이용할 때, 일반 열차 운임이 30퍼센트 할인되는 데다 환승역과 열차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교통 약자나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승하차 도우미 온라인 신청 서비스, 노인·임산부 등 교통 약자 전용 좌석 확보, 정기 승차권 이용객과 자유석 승차권 소지자를 위한 자유석 운영 등이다. 기차 여행을 계획한다면 필요한 정보를 모아 더 효율적인 여행을 떠나자.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앱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