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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미식 여행 제5회 강릉국수축제

2026년 10월 01일

  • 제작 지원 강릉시청

구수하고 칼칼한 장칼국수부터 새콤하고 짭짤한 팟타이까지, 면 요리 애호가들의 눈이 번쩍 뜨일 축제가 10월, 강원 강릉 월화거리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 강릉 월화거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면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불 향 가득한 짬뽕과 구수하고 칼칼한 장칼국수는 강릉 대표 면 요리다.
축제가 열리는 월화거리 끝에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월화교가 자리한다. 해 질 녘에 가야 제격이다.

연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강릉 월화거리에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5회 강릉국수축제가 열린다. 이름처럼 축제의 주제는 ‘국수’. 하지만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등 강릉을 대표하는 국수를 넘어 전 세계 면 요리를 총망라한다. 한 그릇씩 맛을 비교하며 축제를 즐기다 보면 국수에 담긴 역사와 조리법도 저절로 알게 된다. 국수를 주제로 한 요리 콘테스트와 국수 빨리 먹기 대회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수를 매개로 강릉의 맛을 더 깊이 알고 관광객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려 흥겨운 한때를 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축제가 열리는 월화거리는 강릉 원도심의 풍경을 천천히 즐기기 좋은 곳이다. 건너편에 자리한 중앙시장은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 닭강정, 길감자, 호떡, 오징어순대 등 군침 돌게 하는 강릉표 먹거리가 가득해 여행의 맛을 담아 갈 선물을 고르기에도 좋다. 국수와 간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월화거리를 산책해 보자. 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부흥마을에 이르는 2.6킬로미터 구간에 조성한 거리 공원. 말나눔터공원과 힐링숲길, 임당광장, 역사문화광장, 느티나무 길을 차례로 지나면 월화교에 닿는다.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월화교는 저녁 무렵이 특히 아름답다. 총연장 160미터의 분수 조명에 116개의 분수 노즐과 빔 프로젝터, 무빙 라이트 등이 더해져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국수로 시작한 강릉의 가을 미식 여행은 커피로 이어진다. 강릉국수축제가 막을 내린 뒤 사흘 후인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것. 강릉커피거리는 물론 중앙시장, 주문진, 오죽헌, 옥계 등으로 축제 무대를 넓혀 강릉 전역이 고소한 커피 향으로 가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