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부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까지 국가대표 아티스트들이 강원도로 총출동한다. 강원문화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는 공연중’ 캠페인에 참여하는 다섯 편을 추천한다.
‘강원의 사계’ 세 번째 시리즈 <가을>
‘보헤미안의 영혼-대지에서 예술로’

세 번째 시리즈 <가을>. © 대관령음악제, 이종희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양성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비올리스트 이수민이 서로 다른 음색과 음악적 언어를 교감하며 밀도 높은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버르토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루마니아 민속 춤곡 Sz. 56’, 코다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 Op. 7’,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 G단조, Op. 25’를 연주하며 민속적 색채와 낭만적 서정이 교차하는 작품을 섬세한 앙상블로 풀어낼 예정이다. 깊고 풍부한 음색으로 빚어낼 보헤미안의 자유로운 영혼과 예술적 울림을 속초에서 만나 보자.
일시 10월 15일 오후 7시
장소 강원 속초문화예술회관
예매 대관령음악제(mpyc.kr), NOL 티켓(nol.yanolja.com/ticket)
문의 033-240-1364
강원도립극단 뮤지컬
<109 합창단>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109 합창단>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합창이라는 공동체적 형식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좌충우돌 늘 소란스러운 한동아파트를 배경으로, 자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창작한 넘버와 더불어 익숙한 대중가요를 활용해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며 삶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달한다. 제목의 ‘109’는 실제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로, ‘단 한 명(1)의 생명도 자살하지 않도록(0) 구하자(9)’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시 11월 24일(고성), 27일(태백) 오후 2시·7시
장소 강원 고성군문화복지센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예매 네이버 예약
문의 033-255-0496
브라소닛 빅밴드 &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Body & Voice>

예술성을 강조한 무대는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깬 두 팀이 만난다. 브라소닛 빅밴드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를 공연한다. 독창적인 사운드와 즉흥성이 돋보이는 브라소닛 빅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개성 있는 움직임을 더해 음악과 춤의 경계를 허문다. 음악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하나의 이미지가 되고, 춤은 움직임을 넘어 하나의 언어가 된다.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놓치지 말자. 이번 공연은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시나(Sina)가 함께한다.
일시 10월 31일 오후 2시
장소 강원 원주 치악예술관
예매 원주 통합예약플랫폼(yeyak.wonju.go.kr)
문의 033-760-9885
강원 곳곳의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

어린이들이 공연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이 강원도 곳곳을 누빈다. 올해는 전통 창작 음악극, 사물 인형극, 국악 뮤지컬, 놀이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폐쇄를 앞둔 간이역과 길고양이 이야기를 담은 <간이역 칸타빌레>, 십이지신의 탄생을 신나는 음악과 놀이로 풀어낸 <띠띠~씽! 12동물>, 사물 인형극 <토끼로 사는 아홉 가지 어려움>, 전래 동화를 재해석한 창작 국악 뮤지컬 <반쪽이의 대모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만나고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선물한다.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 일정은 강원문화재단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ogwcf)에서 확인하세요.
춘천에서 선보이는 정통 탱고
탱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건너온 오케스트라 두 팀이 춘천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200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창단한 미스테리오사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940년대 탱고의 전통을 계승하는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모던을 동시에 구사한다. 2013년 창단한 탱고 바르도는 탱고 콰르텟 악단으로 전통 레퍼토리부터 현대, 누에보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강렬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개성 강한 두 팀의 연주에 탱고 댄서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보컬이 더해진다.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탱고의 리듬을 만나러 춘천으로 떠나 보자.
일시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장소 강원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예매 춘천문화재단(cccf.or.kr), NOL 티켓(nol.yanolja.com/ticket)
문의 033-259-5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