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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On Novembe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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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1978, 캔버스에 유채, 72.5×9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베니스, 1978, 캔버스에 유채, 72.5×9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EXHIBIT •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광양 11.15~2025.03.02


전남도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오지호 작가 탄생 120주년을 맞이해 전시를 공동 기획했다. 시기별 활동 범위와 특성에 따라 3부로 나눠 작품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1920년대 도쿄예술대학에서 유학하던 시절 그림을, 2부에서는 해방 이후 그린 남도의 산·바다·열대어 등 자연 풍경을 만난다. 미완성 유작 ‘쎄네갈 소년들’은 3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생전에 사용하던 팔레트, 작업복 등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했다.

장소 전남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문의 061-76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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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덕수2990, 국보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덕수2990, 국보

• EXHIBIT •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서울 11.26~2025.03.03


상형청자는 동물·식물·인물 등의 형태를 본떠 만든 청자를 가리킨다. 대상을 생생하게 재현했을 뿐 아니라 맑고 푸른 유약을 발라 그 자체로 아름답다. 이번 전시는 국보인 ‘청자 사자 모양 향로’를 비롯해 개성이 뚜렷한 국내외 청자 300여 점을 모았다. 역사부터 제작 방법과 소재 등 상형청자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장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문의 02-207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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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STIVAL •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포항 11.02~12.15


지역 자생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모든 연령대의 입맛을 충족할 푸드 트럭 수십 대가 포항의 미식 세계로 안내한다. 해녀가 채취한 미역 분말을 활용한 해녀샌드를 구매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축제는 주말에만 열리며 12월 7일에는 머쉬베놈과 호미들, 14일에는 박혜원과 박구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다.


장소 경북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 

문의 054-289-7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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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STIVAL •

2025 간절곶 해맞이 축제

울산 12.31~2025.01.01


매일 떠오르는 태양일지라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는 의미가 남다르다. 새벽에 진행하는 불꽃 쇼, 드론 라이트 쇼가 힘찬 응원을 전한다. 풍선 터뜨리기, 걱정 인형 만들기, 타로·사주 보기 등 과거를 훌훌 털고 미래를 꿈꾸게 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무료로 나눠 주는 따뜻한 음료와 떡국을 먹으며 마음을 다잡아 보자.


장소 울산 울주군 간절곶 공원 일대 

문의 052-98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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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창

ⓒ 구본창

• EXHIBIT •

<구본창: 사물의 초상>

광주 11.22~2025.03.30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현대미술 거장을 소개하는 개인전을 연다. 가장 먼저 사진가 구본창을 만난다. 조선백자, 신라 금관 같은 유물 연작을 영상과 설치 작품으로 변주하고 빈 상자, 비누 등 일상 속 사물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지금껏 촬영했던 소설가 한강, 배우 안성기 등 예술인의 인물 초상 작품도 공개한다.


장소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의 1899-5566

  • • EXHIBIT •
    <Amazing Moment: 특별한 순간>

    서울 11.28~12.15

    때로는 사진 한 장이 여행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을 둘러보면 그 말을 이해할 것. 특별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당장 어딘가로 떠나고 싶게도 한다. 마침 전시 장소도 기차역이다.

    장소 서울역 3층 대합실 및 4층 갤러리
    문의 070-5138-0728

  • • EXHIBIT •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서울 11.09~2025.03.27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바로크 미술 창시자 카라바조와 동시대 작품 57점을 모았다.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그리스도의 체포’ 등 카라바조의 대표작을 만날 기회. 어두운 배경 속 인물에 강한 조명을 비추는 극적인 명암 대비가 연극 무대를 연상시킨다.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1668-1352

  • • SHOW •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강릉 12.27

    여덟 살에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사라 장이 돌아왔다. 주로 협연이나 실내악 공연에 집중해 왔기에 5년 만에 열리는 독주회는 더욱 특별하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연주 실력이 돋보이는 곡을 선정했으니 화려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장소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문의 033-660-6800

  • • EXHIBIT •
    <올해의 작가상 2024>

    서울 10.25~2025.03.23

    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제인 진 카이젠이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후원 작가로 선정됐다. 네 작가의 신작과 주요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동시대를 바라보는 저마다의 고유한 관점이 느껴진다. 최종 수상자는 2025년 2월에 발표한다.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문의 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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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W •

<향연>

서울 12.19~25


계절의 흐름에 따라 아름답고 강렬한 춤사위가 이어진다. 봄을 상징하는 1막은 김영숙 예술 감독이 재구성한 ‘전폐희문’ ‘가인전목단’ ‘정대업지무’로 채운다. 2막은 종교 제례 무용을, 3막은 장구춤처럼 활기찬 민속무용을 펼친다. 봄을 향한 기다림과 희망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창작한 태평무로 극을 마무리한다.


장소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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