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톰탁주
긴장하라.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스톰트루퍼가 나타났… 응? 밀양쌀만 쓰며 인공감미료는 가미하지 않아 맛나고 깔끔하기로 소문난 밀양클래식술도가의 탁주다. 크리에이터 그룹 우주라이크와 협업한 라이선스 상품으로, 맛과 향을 배가하고자 발효할 때 클래식 음악을 트는 정성 그대로 정갈하니 깊다. 탁주를 마시는데 우주를 정복하는 기분이 드는 건 덤. 밀양클래식술도가 055-35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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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돼지감자 감식초
다른 건 몰라도 식초 하나만은 누구보다 잘 만든다 자신하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연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조숙재 대표는 감꼭지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발효한 뒤, 항아리에 담아 다시 발효하고 3년간 숙성한다. 이렇게 공들여 빚는 식초에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 전수한 기술을 접목해 돼지감자 감식초를 개발했다. 마음을 다한 자연의 맛이 싱그럽다. 감익는마을 천연식초 010-9327-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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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술대장간 밀양 굿즈
밀양을 방문한 여행자 가운데 아는 이는 꼭 찾는다는 상점이다. 내이동에 위치한 이곳에서 지역 작가들은 밀양 굿즈를 선보인다. 표충사와 영남루 같은 명소와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 김원봉 등을 부채, 머그잔, 마그네틱, 미니어처 소품처럼 다양한 굿즈로 표현했다. 공장에 맡기지 않고 지역 풍경과 이야기를 살펴 손수 담아낸 밀양 예술가의 진심이 고맙다. 예술대장간 010-3994-1440
4 굿바비
밀양 사람의 애환을 달래 주다가 그 맛이 대단해 한국인이 사랑하게 된 밀양돼지국밥. 이제 굿바비도 만나니 밀양 여행이 더 즐겁다. 밀양돼지국밥 캐릭터인 굿바비의 이름은 국밥을 부드럽게 발음한 것이다. 초롱초롱하고 앙증맞아 국밥을 함께 먹으면서 친해지고 싶다. 밀양의 여러 축제에 등장하기에 기회가 없진 않아 다행. 밀양역 관광안내소에서 인형 등을 판매한다. 밀양시청 055-359-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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