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한술에 수분 충전

2025년 07월 23일

  • EDITOR 신송희
  • PHOTOGRAPHER 김은주

푹푹 찌는 한여름, 갈증 해소는 물론 열을 내리는 데 수박만 한 게 없다.

‘물 많은 박’을 뜻하는 수박은 찬 성질이 있어 먹으면 금방 온몸에 냉기가 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 제116호로 등재된 고창수박은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 있고 과즙이 풍부하다. 고창수박이 맛 좋은 이유는 이 지역이 서해 바다의 청정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 등 수박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덕분이다. 매년 6월 전북 고창에서는 복분자와 함께 수박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