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자유로운 몸짓과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하는 지소쿠리클럽. 다섯 멤버의 취향이 담긴 음악이 기차의 출발을 알린다.
ⓒ 지소쿠리클럽, 멜론, 벅스

자연과 캠핑을 좋아하는 다섯 너구리의 플레이리스트
지소쿠리

Tramp Like You 오라클 시스터즈
기차 안에서 마음이 적적해질 때 들어 보세요. 날것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소리로 채웠어요.
정제되거나 얽매이지 않아 자유로움이 느껴져요.
빈

Kaze Wo Atsumete 해피 엔드
듣는 내내 잔잔한 바람이 부는 조용한 시골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멜로디만으로도 좋지만 가사를 보면서 감상하면 여행 분위기가 물씬 날 거예요.
문산수

Home 베케이션즈
앨범을 좋아하는데, 그중 이 노래를 가장 아껴요. 평상시 러닝할 때 많이 듣고요.
앨범 분위기가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과 어울려 추천합니다.
홍비

Cottage Roads 더 월터즈
요즘 이 노래에 푹 빠져 있어요. 음악을 트는 순간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기차가 달리는 풍경이 그려져요.
통기타와 목소리가 어우러져 빈티지한 매력을 풍기죠.
신제로

C’est la Vie 커먼 세인츠
도입부에서 기타와 드럼이 울려 퍼지는 순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져요.
목적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법이니까요!
지소쿠리클럽

Take On 지소쿠리클럽
첫 EP 앨범의 타이틀곡이에요. 여행을 떠나는 연인과 떨어지기 싫어 캐리어 속으로 들어가는
남자 주인공의 황당한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해 보세요.
지소쿠리클럽
지소쿠리(보컬·기타), 홍비(베이스), 빈(건반), 신제로(기타), 문산수(드럼)로 구성된 5인조 밴드. 2022년 앨범 으로 데뷔하고, 같은 해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했다. 취미인 캠핑과 음악을 결합해 ‘캠핑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음악을 추구해 특히 휴양지와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든다. 대표곡으로 ‘Peanut Butter Sandwich’ ‘Under the Se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