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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행사 달력

2025년 08월 29일

  • EDITOR 김수아

이달의 각종 문화 행사를 살펴본다.

FESTIVAL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 09.19~28
바쁜 일상 속 몸과 마음이 지친 소중한 사람에게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금산 인삼을 선물해 보자.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인삼 캐기 체험 여행을 비롯해 홍삼 족욕, 홍삼 이혈 체험 등 약초를 키워드로 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인삼 요리를 선보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10개 읍·면의 특색 있는 길놀이는 행사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장소 충남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외
문의 041-750-2312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서울 09.10~17
어린이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영화 놀이터가 문을 연다. 개막작은 사춘기와 신체 변화에 대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열두 살 소년 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위풍당당 벤>이다. 이 외에도 35개국에서 출품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장소 서울 롯데시네마 은평점 외
문의 02-869-6046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무주 09.06~14
환경 지표 동물인 반딧불이를 만나려면 청정 지역 무주로 가야 한다. 올해도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신비로운 곤충에 대해 배우고 서식지에서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무주 안성낙화놀이,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 등 전통놀이 재현 행사도 재미를 더한다.
장소 전북 무주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외
문의 063-324-2440

EXHIBITION

장용근, ‘가리개’, 2004,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50×225cm

<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

대구 07.15~10.12
다티스트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작가를 뽑아 전시와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연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티스트 시리즈 최초로 사진작가를 선정했는데, 도시에 숨겨진 이야깃거리에 몰두해 온 장용근이 그 주인공이다. 도시의 욕망과 흔적을 드러내는 ‘도시채집’, 대구의 재개발 현장을 다룬 ‘부서지고 세워지고’, 개인과 공동체의 이동하는 삶을 조명하는 ‘고려인, 외국인’ 등 사회의 주변부를 포착한 사진 연작 여덟 개를 소개한다.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를 배열, 중첩하는 등 사진이 지닌 가능성을 탐색한다.
장소 대구미술관
문의 053-430-7500

<지금, 묘(猫)해?: 그림 속으로 들어온 고양이>

이천 07.16~09.28
월전 장우성과 현대 작가 10명의 시선을 통해 고양이를 다층적으로 바라본다. 장우성, 정종해, 김선두, 박효민의 작품은 형상을 단순화하거나 특유의 여백과 필선을 강조함으로써 고양이의 생동감 넘치고 친숙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영재, 곽수연, 박경묵은 산수화나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고양이를 신화적이고 상징적인 존재로 그려 신비로움을 강조했다. 길고양이, 유기 동물 등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는 허진, 김여옥, 이한나, 성왕현의 작품도 중요한 질문거리를 안긴다.
장소 경기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문의 031-637-0033

<숨의 지형도>

파주 09.10~10.12
김형주, 서원미, 유창창, 윤상윤, 표영실, 홍정욱 등 파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작가가 숨과 쉼의 의미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다. 숨결이 쌓인 17점의 예술품은 방문객에게 사색과 몰입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작품 속 호흡에 귀 기울이는 동안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난다.
장소 경기도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문의 031-992-4400

SHOW

© 이모셔널씨어터

<르 마스크>

서울 08.06~11.09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조각가 안나 콜먼 래드는 약 1년 동안 부상병의 상처를 가릴 가면을 제작했고, 많은 군인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도왔다. 다친 군인들을 위해 설립한 초상 가면 스튜디오를 소재로 한 이 뮤지컬은 소아마비를 앓으면서도 조각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레오니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뒤 삶의 희망을 잃은 프레데릭의 만남을 그린다. 두 인물이 서로의 아픔을 마주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계속 등장하는 가면은 단순히 과거의 흔적을 가리는 용도가 아니라, 상처를 직면한 후 새로운 인생을 덧그린다는 의미가 담겼다.
장소 서울 et theatre 1
문의 070-4632-3278

© ㈜쇼노트

<프리마 파시>

서울 08.27~11.02
인권 변호사 출신 극작가 수지 밀러가 직접 경험한 법의 한계와 모순에서 출발한 연극으로, 2019년 호주에서 초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토니 어워즈 여우주연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의 일인극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연된다. 법정에서 오직 승소만을 좇던 변호사 테사는 하루아침에 성폭행 피해자가 되어 782일 동안 법 체제와 맞서 외롭게 싸운다. 피해자가 감내해야 하는 가혹한 입증 책임과 법 체제의 허점을 날카롭게 포착한 작품이다. 이자람, 김신록, 차지연이 테사 역을 맡아 110분 동안 홀로 극을 이끈다.
장소 서울 충무아트센터
문의 02-3485-8700

<돈키호테>

전국 09.25~11.23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한 희극 발레 <돈키호테>는 현란한 스페인풍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M발레단은 3막으로 구성된 기존 작품을 2막으로 재구성해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친다.
장소 대구 어울아트센터, 세종예술의전당 외
문의 070-7954-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