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달의 소식

2025년 09월 29일

  • EDITOR 편집부

10월 관광청 소식, 영상, 신간

TOURISM

캐나다관광청
‘Taste of Canada’ 프로모션

캐나다관광청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하 풀만 호텔)이 협업해 10월 31일까지 미식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캐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풀만 호텔의 ‘더 킹스’ ‘1955 그로서리아’ ‘더 라운지 앤 바’ 세 곳에서 캐나다 각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한국 미식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신종철 총괄 셰프가 배우 김강우와 캐나다 앨버타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방문해 캐나다의 식문화를 체험한 뒤 이를 풀만 호텔 스타일로 재해석한 여러 메뉴를 선보인다.
홈페이지 travel.destinationcanada.com/ko-kr

마카오정부관광청
제33회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

올해로 33회를 맞는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 대회가 10월 6일까지 마카오 타워 해안가에서 열린다. 1989년에 시작한 이 대회는 매년 가을 전 세계 불꽃 연출 팀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글로벌 축제로, 중국 국경절(10월 1일)과 중추절(10월 6일)을 포함해 총 5회 개최한다. 한국은 지난 9월 13일 화랑아트퓨로테크닉스(Hwarang Art Pyrotechnics)가 참가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이 외에도 일본, 포르투갈, 브라질,
영국 등 5개국이 새롭게 참가해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홈페이지 www.macaotourism.gov.mo/ko/

사이판, 그린 위로 펼쳐지는
최적의 골프 라운드

마리아나제도의 이상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온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건기는 푸른 하늘과 청량한 바람, 평균기온 27~29도의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이는 골프 라운드와 관광에 완벽한 조건이다. 사이판을 대표하는 골프 코스 ‘라오라오베이 골프 리조트’와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최적의 골프 시즌을 맞아 준비에 나섰다. 라오라오베이 골프 리조트는 사이판 최대 규모의 36홀 챔피언십 코스를,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사이판 유일의 LPGA 규격 18홀 코스로, 해안 9홀과 내륙 9홀을 갖췄다.
홈페이지 mymarianas.co.kr

BOOK

<돌봄의 역설>
소아 치과 전문의이자 의료 윤리학자인 김준혁이 한국 사회가 처한 ‘돌봄의 실패’를 직시하며 양육, 교육, 의료, 요양 네 분야에 걸쳐 좋은 돌봄을 제시한다. ‘모든 생은 돌봄에서 출발해 돌봄으로 맺어진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준다. 인문학 서적과 논문 등에서 길어 올린 풍부한 예시, 그리고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성찰이 의미심장하다.
김준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방학여행 베트남>
엄마와 두 아이, 할머니가 함께 떠난 17일간의 베트남 여행기. 엄마는 생애 다시 없을 이 여행을 하나하나 기억하기 위해 수도 하노이를 거쳐 다낭, 호이안, 호찌민을 여행하는 순간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3대가 베트남 여행을 하며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는 물론, 각 도시에 대한 정보와 여행 비용, 숙소에 대한 팁까지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Summer 지음 미다스북스 펴냄

VIDEO

<굿뉴스>
1970년대 일본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여객기가 납치됐다. 암암리에 국가 사건을 해결하는 아무개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으로부터 여객기 착륙 작전을 지시받는다. 영화 속 인물들은 어떻게든 여객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한다.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 변성현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10월 17일 공개.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 홍경 제공 넷플릭스

<세계의 주인>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질러 버린 한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10대들의 관계와 성장을 세밀하게 다룬 영화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이번 신작은 성장통을 겪으며 주체성을 찾아 가는 청소년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 낸다.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인 ‘플랫폼’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10월 22일 개봉.
감독 윤가은 출연 서수빈, 장혜진

<동그라미>
아티스트로서 자리 잡지 못하고 일자리마저 잃어버린 사와다. 우연히 그린 동그라미 그림 하나로 하루아침에 유명해진다. 그러나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과 이용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던 사와다는 점차 동그라미에 잠식되어 간다. <카모메 식당> <안경> 등 따뜻한 시선과 유머가 두드러지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감성을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다. 10월 1일 개봉.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도모토 쓰요시, 아야노 고

<미러 넘버 3>
교통사고로 남자 친구를 잃은 라우라를 중년 여성 베티가 구조해 돌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 작품은 재난과 상실 이후 겪는 삶의 균열과 회복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제목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모음곡 ‘거울’의 세 번째 곡 ‘바다 위의 조각배’를 차용했다. 영화 곳곳에 흐르는 이 곡은 인물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10월 1일 개봉.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출연 파울라 베어, 바르바라 아우어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가 40주년을 맞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번 극장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주인공이 나애리라는 것. 영화 배경은 원작에서 3년이 지난 시점으로, 하니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나애리가 고등학생이 되어 만난다. 둘은 서울 도심을 달리는 ‘스트리트 러닝’ 경기에 참여해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10월 7일 개봉.
감독 허정수 목소리 출연 강시현, 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