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수묵화를 품은 합

2025년 11월 01일

  • EDITOR 신송희
  • PHOTOGRAPHER 김은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문양을 도자기에 입힌 작품은 김정옥 도예가의 ‘합’ 시리즈다.

작가는 한국 전통 도자 기법인 분청을 이용해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다. 화장토로 분장한 도자기의 표면을 긁어 문양을 새기는 ‘박지’, 청색 안료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청화’는 작가가 즐겨 사용하는 기법이다. 작품은 11월 30일까지 서울 신세계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서 열리는 전시 <쌀의 직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