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쪽을 따라 살랑거리다 이내 빙그르르 도는 홀씨.

마치 공중을 유영하며 춤을 추는 듯하다. 작품 이름은 ‘홀씨의 춤’. 단조 작가는 봉오리 끝에서 날아오르는 홀씨의 여정, 그 가볍고도 자유로운 순간을 바느질로 엮었다. 모시풀에서 얻은 모시와 누에고치에서 뽑은 옥사를 사용해 빛과 바람 아래 공기감과 투명함을 표현했다. 섬세한 바느질로 완성한 ‘홀씨의 춤’은 서울 서촌에 위치한 차실 ‘이이엄’에서 7월 중에 만날 수 있다.
Life Style
마치 공중을 유영하며 춤을 추는 듯하다. 작품 이름은 ‘홀씨의 춤’. 단조 작가는 봉오리 끝에서 날아오르는 홀씨의 여정, 그 가볍고도 자유로운 순간을 바느질로 엮었다. 모시풀에서 얻은 모시와 누에고치에서 뽑은 옥사를 사용해 빛과 바람 아래 공기감과 투명함을 표현했다. 섬세한 바느질로 완성한 ‘홀씨의 춤’은 서울 서촌에 위치한 차실 ‘이이엄’에서 7월 중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