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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한옥 호텔, 명지각 1956

2025년 08월 29일

  • EDITOR 최현주

옛사람의 풍류와 남도의 정취를 느끼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옥 호텔. 전북 남원에는 명지각 1956이 있다.

전북 남원, 광한루원의 기와 담을 따라 걷다 보면 고아한 자태의 건축물을 만난다. 1956년에 지어 ‘명지장’ ‘명지호텔’로 불렸던 곳. 1980년대 초 문을 닫고 현판만 남은 건물이 한옥 호텔 명지각 1956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큐레이션해 새롭게 선보이는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의 손길로 완성됐다.
70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은 한옥 호텔 명지각 1956은 중정을 마주한 여섯 개의 한옥 객실과 함께 조식을 제공하는 사랑채, 명지각 1956에서 큐레이션한 책이 비치된 안사랑채, 그리고 프라이빗 목욕장인 련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온탕, 냉탕, 사우나까지 갖춘 련. 예약제로 운영하며 1회 이용 시간은 60분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이곳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또 하나의 명지각 1956이 있다. 명지각 1956 동관이다. 본관보다 좀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이며 총 다섯 채의 한옥 독채 객실과 한 채의 티 하우스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은 티 하우스. 체크인 서비스와 웰컴 드링크, 다과를 제공하는 공용 라운지다. 티 하우스를 지나 소나무와 회랑, 누마루를 따라 걸으면 다섯 채의 객실이 나온다. 침실과 스파, 마당을 갖춘 객실은 모두 다른 구조이며 완벽히 독립되어 있다. 전 객실 기준 인원은 4명. 넉넉한 공간을 내 집처럼 사용하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명지각 1956 동관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이크폴리오에서 큐레이션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주소 전북 남원시 고샘길 57(본관), 정문길 6-7(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