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파리 본사가 지난 10월 29일 서울 강남의 안다즈호텔에서 패션쇼와 함께 영디자이너 어워즈를 개최했다. 브랜드 총괄 디렉터 로드리고 바실리카티 가르뎅의 디렉션하에 완성한 피에르가르뎅 패션 컬렉션은 브랜드의 비전과 정신에 입각한 혁신적이면서도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선보였다. 친환경적 접근 방식을 지향하는 피에르가르뎅은 주로 재활용 원단과 기존 제품의 헤리티지 원단을 사용해 비닐, 울 크레이프, 오간자와 같은 상징적인 소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편안함, 모듈성,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쇼는 패션이 새로운 지평을 향해 확장하는 걸 상상하는 미래에 대한 헌사가 될 것이다. 패션쇼에 이어 진행된 영디자이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송원 씨에게는 피에르가르뎅 파리 본사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