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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터치가 들어간 레시피

“허리를 펴고 입꼬리를 올리면 못 할 일이 없다.”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명랑이모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On August 03, 2024

“허리를 펴고 입꼬리를 올리면 못 할 일이 없다!
최화정이 3040여성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레시피, 식자재, 뷰티&패션 아이템 등 그녀가 사용한 모든 것이 화제다”

“패션은 자신감, 뷰티는 여유로움”

언제나 활기차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내뿜는 최화정은 잘 입고, 잘 관리한다. 패션과 뷰티 또한 그녀가 하면 왠지 따라 하고 싶다. 그녀가 옷을 고를 때 가장 따지는 것은 단연코 디자인이다. 최화정은 한 인터뷰에서 “가장 폼 나는 게 가장 실용적이란 말이 있어요. 그렇다고 비싼 것만 쓰는 것은 아니에요. 내 눈에 예쁘면 그게 어떤 브랜드든 무슨 상관이에요? 전 예쁘면 유명 브랜드가 아니어도 입어요. 명품이라고 우스꽝스러워 보이는데도 무조건 걸치는 게 더 웃겨요. 패션은 자신감이에요”라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보여주기 위한 럭셔리는 촌스럽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속옷을 갖춰 입는다든지, 혼자 있을 때도 갖춰진 브런치를 먹는 것. 나만의 호사를 부리는 것이 럭셔리라고 생각한다.

미모 관리는 어떻게 할까? 다소 진부할 수 있지만 이런저런 스킬보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첫 번째다. 최화정은 한 인터뷰에서 “20대 얼굴은 신의 선물이고, 50대 얼굴은 자신의 공적이라는 말이 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식으로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즐기고 마음이 여유로워져야 비로소 다른 사람이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가 되는 것 같아요. 여유롭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려고 무지하게 노력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예능에 출연한 그녀를 보고 많은 여자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 있다. “어떻게 목주름이 하나도 없지?” 목주름은 그 어떤 시술로도 지울 수 없는 것으로 통하기에 아무리 얼굴에 주름이 없어도 목과 손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이에 대해 최화정은 “베개를 거의 안 베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목주름을 방지하는 것보다 그게 편해서 그랬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최화정이 꼭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건세수다. 세수하기 전에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내어 얼굴과 목을 마사지하는 것.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 최화정뿐만 아니라 그녀의 엄마와 할머니도 했던 3대째 전해 내려오는 피부 관리 비법이라고. 또 체중 관리를 위해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나서 탄수화물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콩국수를 먹는다면 콩국물을 먼저 마시고 면을 먹는 식으로 혈당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로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하는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정선희는 최화정에게 “(최화정은)연애하면 어떨까,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민낯을 보는 걸까. 어떤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짜증 낼 땐 짜증 내고 한다. 그런데 카리스마 보여줘야 한다. 한없이 잘해주면 안 된다. 연애는 확실히 다르다. 밀당을 해야 하고 마라 맛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매력 있잖냐. 목숨 건 것처럼 안 보여야 한다. 전화 와도 일부러 바로 안 받고”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아이템 뭐니?”

최화정의 성공적인 유튜브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온 방송인 홍진경은 그녀가 내주는 음식을 먹으며 “이건 또 뭐야? 나도 살래”를 연발한다. 최화정이 사용하는 아이템을 사고 싶은 게 홍진경뿐이었을까?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구독자들 또한 같은 마음이었다. 영상을 볼 때마다 과소비를 하게 되는 매력적인 유튜브 채널이다.

최화정이 “사우나에 가져가면 최고의 맛”이라고 극찬한 커피는 400ml에 1,045원인 ‘아카페라 심플리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다. 후기가 몇만 개에 달하는 인기 커피로 달지 않고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고. 또 홍진경이 먹으며 “왜 이렇게 맛있냐”고 말한 크래커는 일명 백악관 크래커로 불리는 ‘레인코스트 크리스프 크래커’다. 1만 3,500원으로 바삭한 식빵에 건과일이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이 없고, 칼슘과 철분이 있는 건강한 크래커다. 해당 크래커에 곁들인 피넛버터는 ‘고넛츠 유기농 100% 피넛버터 엑스트라 크런치’로 1만 5,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구매욕을 자극한 제품은 최화정이 가방에 넣어 다니던 두유다. 검은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오하루 자연가득의 ‘서리태 맷돌 두유’로 180ml 1개에 1,150원으로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반면 최화정이 ‘거북이 주스’라고 부른 주스는 거북이 먹는 자보티카바 열매를 100% 착즙한 ‘수이비 자보티카바 주스 NFC’로 8팩에 17만 9,000원에 판매되는 고가 주스였다.

최화정이 사용하는 뷰티템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고가의 명품 백 안에서 꺼낸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로 프란츠의 선크림과 Te’ CHOROK 35의 선 쿠션. 그녀의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하는 제품은 페리페라의 잉크 더 벨벳 16호 하트백만개와 삐아의 립틴트 생기갑이었다. 두 제품 모두 지속력이 뛰어나고 채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최화정은 삐아 립틴트에 대해 “잘 익은 토마토를 으깨놓은 컬러”라고 설명했다. 피부 표현은 텐스의 클린 모먼트 데이프루프 컨실러와 에뛰드의 님프 광채 볼류머를 활용한다. 광채 크림에 컨실러를 섞으면 톤이 맑아지면서 텍스처 또한 얇아지는데, 이 크림을 얼굴 중앙부 위주로 바르고 얼굴 외곽은 자연스럽게 셰이딩되도록 하면 투명하고 맑은 피부가 연출된다는 게 최화정의 설명이다. 그녀가 품절 대란을 걱정하며 공개한 두 아이템은 실제로 품절돼 재입고를 기다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3 / 10

 

  • 초간단 ‘여름국수’

    1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2 쯔유 60ml에 물 20ml를 넣어 희석한 뒤, 다진 청양고추를 넣는다. 상큼한 맛을 원하면 레몬즙을 살짝 넣는다.
    3 소면은 삶은 뒤 찬물에 담가놓는다.
    4 소면이 차가워지면 꺼내 쯔유에 찍어 먹는다.

  • 다이어트 특식 ‘오이김밥’

    1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지르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밥에 단촛물(설탕 2큰술, 식초 1큰술, 소금 1/3큰술)을 넣고 비빈다.
    3 김 위에 밥을 올려 고르게 편 뒤, 오이를 통째로 올리고 돌돌 만다.
    4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썬다. 기호에 따라 쌈장을 올려 먹는다.

  • K디저트 ‘묵은지볶음과 누룽지’

    1 묵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짠 뒤 잘게 자른다.
    2 가열된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는다.
    3 ②에 묵은지를 넣어 볶다가 페페론치노를 넣는다.
    4 누룽지에 된장과 물, 다시다를 넣어 간을 맞춘다.
    5 누룽지를 끓이는 동안 완성된 묵은지볶음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다.

  • 맛있는 다이어트식 ‘시금치빵’

    1 베이컨은 살짝 볶고, 토르티야는 굽는다.
    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플레인 요구르트 2큰술에 마요네즈 1큰술, 올리고당을 살짝 넣어 소스를 만든다.
    4 베이컨, 방울토마토, 시금치, 다진 양파에 올리브오일을 넣어 토핑을 만든다.
    5 토르티야에 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올린다.
    6 통파르메산치즈를 갈아 올린다.

CREDIT INFO
기획
하은정 기자
취재
유재이(프리랜서)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화면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2024년 08월호
2024년 08월호
기획
하은정 기자
취재
유재이(프리랜서)
사진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화면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