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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만! 얼음을 그만 마셔야 하는 이유

차가운 물과 음료를 즐기기엔 우리 치아와 면역체계가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체온 1도의 기적(면역력과 생사를 결정하는)>을 쓴 선재광 한의학 박사는 여름철 습관처럼 마시는 찬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지금 우리가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멈춰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On June 04, 2024

 모닝 냉수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찬물은 마실 땐 잠시 속이 시원하지만 위나 장에 들어가면 위경련과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몸이 차거나 기온이 찬 상태에서 찬 음식을 먹으면 폐를 상하게 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만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차가운 것을 좋아할수록 비만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인 37.6℃보다 낮은 저체온을 방치할 경우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방은 열을 생성하지 못하고 저장하는 습성이 있는데, 차가운 것을 많이 먹을수록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 이는 혈액 내 지질 함량이 높아지는 고지질혈증과 혈액이 탁해져 생기는 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체내 노폐물이 순조롭게 배출되지 않아 독소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면서 비만은 물론 심각한 경우 암세포로 변하기도 한다. 실제로 비만인 어린이와 정상 체중 어린이의 체온을 비교한 연구에서 비만 어린이의 체온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만성피로 

혹시 쉬어도 매일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매일 마시는 차가운 음료로 인한 만성피로일지도 모른다. 사람마다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전의 자신과 비교해보는 것이 방법이다. 언제부턴가 유독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무력감까지 느껴진다면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인한 만성피로일 수 있다. 냉기로 인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은 물론이고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는 대사와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기력이 부족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

 가짜 열에 속지 말 것 

지금 이 순간에도 열이 나고 덥다고 느끼는가? 비만인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따뜻한 것을 싫어하고, 차가운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음식은 물론이고 물조차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것을 싫어하고, 얼음물을 좋아한다. 또 더위에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땀을 흘리고 더위를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사실은 몸에 가짜 열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열감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짜 열이란 몸속 지방분이 품고 있는 열을 말하는데, 이것이 사용되지 않고 저장돼 있기 때문에 열기를 느껴 찬 음식을 찾게 되는 것. 하지만 찬 음식이 체내에 계속 들어오면 우리 몸은 더 냉해질 수밖에 없다. 차가운 체내는 대사 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는 혈액순환의 정체, 즉 다시 저체온 상태를 강화하고 비만 역시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치아 손상 

차가운 물은 치아에 미세한 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얼음을 깨 먹는 습관 또한 턱관절에 악영향을 미친다. 차가운 물을 마실 때 치아에 실금이 생기는 것을 바로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찬물과 얼음을 먹으면 약해진 치아에 손상을 입히고, 심한 경우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가기도 한다.

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박세미(티마스터)
참고도서
<체온 1도의 기적>(다온북스)
2024년 06월호
2024년 06월호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박세미(티마스터)
참고도서
<체온 1도의 기적>(다온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