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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On February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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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만큼 새 옷이 간절할 때가 있을까? 곧 시작되는 2024 S/S 시즌과 함께 탐이 날 정도로 컬러풀한 드레스의 향연을 런웨이에서 살펴보자. 어릴 적 가장 입고 싶던 꼬까옷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발렌시아가의 플라워 프린트 롱 드레스는 다가올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새아침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아직 입김이 나오는 2월에 푸른 드레스는 신비로운 매력을 풍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시밀러 톤의 백, 시크한 블랙 컬러 부츠를 매치해 색다른 쿨 걸로 거듭나보자. 고혹적인 레드 컬러 또한 드레스로 입기에 더할 나위 없다. 여성미를 더해주는 트임 디테일과 골드 포인트 액세서리로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준 발렌티노 룩을 참고할 것. 배색 컬러의 실키한 소재를 활용해 색다른 룩을 완성한 프라발 구룽은 어떤가? 한 가지 색이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과감하게 시도해보자.

CREDIT INFO
에디터
이설희
사진
쇼비트
2024년 02월호
2024년 02월호
에디터
이설희
사진
쇼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