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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김옥연의 에너지

가정주부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K-QUEEN 7기 김옥연 씨.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와중에도 끊임없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그녀만의 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물었다.

On June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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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매일매일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면역력을 키워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방법이 궁금해진다. 지난 20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담당했을 만큼 화려한 이력을 지닌 김옥연 씨. 4년 전 퇴사하고 주부로 지내던 그녀는 <우먼센스> 7기 K-QUEEN으로 선발되면서 모델과 배우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꽃집 사장으로 얼굴을 알린 그녀는 드라마 <마인>과 <구경이>에도 출연해 비록 단역이지만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도 충실한 그녀는 평소 어떻게 건강을 지키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삼시 세끼는 한식 위주로 먹고 있다.

삼시 세끼는 한식 위주로 먹고 있다.

삼시 세끼는 한식 위주로 먹고 있다.

부족한 영양분을 영양제로 보충한다.

부족한 영양분을 영양제로 보충한다.

부족한 영양분을 영양제로 보충한다.

주부에 배우에 모델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것 같아요. 피곤할 때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잠이 보약이죠. 숙면을 취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거든요. 낮에 집안일을 하다가도 피곤하면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잡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푹 자면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껴요.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도 활력을 불어넣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단, 이때는 과격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밤에는 최소 5~6시간은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반적인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주로 집에 있어요. 수험생 아들을 두다 보니 같이 수험생이 되는 느낌이에요. 집안일도 소소하게 참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 건강도 스스로 잘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식단 관리도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하는 편입니다. 아침을 먹어야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고, 그날의 과식도 막아줄 수 있으니까요. 폭식과 불규칙한 식사는 건강은 물론, 체형 관리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어요. 식단은 가급적 한식으로 먹으려고 하죠. 잡곡밥과 나물 종류에 수험생 아들을 위해 끼니마다 고기나 생선, 달걀 등 고단백질 위주의 메인 요리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삼시 세끼는 반드시 챙겨 먹되 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예전에는 체중 관리를 한답시고 샐러드 위주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별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수도 없었고, 영양소가 부족하니 매일매일이 피곤의 연속이었죠. 그래서 방법을 좀 바꿨어요. 음식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되 식사량을 이전의 3분의 2 정도로 제한하고 있어요.

평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나요?
매일 1~2시간 정도 짬을 내어 실내 골프장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일이 바빠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경우라면 늦게라도 한강 둔치를 가볍게 산책하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리프레시되는 것 같아요.

따로 섭취하는 영양제가 궁금해요.
비타민 C와 눈에 좋다는 루테인을 챙겨 먹고 있어요. 갱년기 예방을 위해 달맞이꽃 오일과 콜라겐도 추가해서 섭취 중입니다. 사람마다 필요한 필수영양소는 다 다를 수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분을 파악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면요?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상 시간, 식사 시간, 운동 시간, 취침 시간을 정해놓고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해보세요. 어느 순간 몸이 가뿐해지고 피로감도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것이 제가 활기차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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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를 걸으며 운동량을 조절하는 편.

한강 둔치를 걸으며 운동량을 조절하는 편.

CREDIT INFO
진행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서민규, 김옥연 제공
2022년 06월호
2022년 06월호
진행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서민규, 김옥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