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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메이크업 완전정복!

파운데이션, 쿠션을 넘어 톤업 베이스 등 그 형태와 텍스처가 다양해져 피부 표현을 다채롭게 시도할 수 있게 됐다. 수많은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속에서 피부 타입별로 알맞은 베이스 선택 가이드와 이번 시즌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를 짚어봤다.

On May 11, 2022

 BASE SELECT GUIDE 

그림을 그릴 때 물감과 도구에 따라 표현하는 질감이 다르듯 베이스 메이크업 또한 피부 타입별로 궁합이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게다가 텍스처의 성질이나 바르는 툴에 따라 피부 위에 발랐을 때 다르게 표현된다. 내 피부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베이스 제품 유형과 메이크업 방법을 면밀히 숙지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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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스틱 파운데이션 피붓결에 촉촉이 녹아드는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고밀도 피부를 완성해주는 광채 커버 스틱. 13g 2만8천원. 2 달바 글로우 핏 세럼 커버 쿠션 SPF50+ PA++++ 수분 에센스를 61% 함유해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로 피부에 얇고 촘촘하게 발리며, 더블 실드 파우더로 피부에 밀착돼 피붓결을 매끄럽게 마무리해준다. 15g 4만8천원. 3 겔랑 빠뤼르 골드 리쥬버네이팅 래디언스 쿠션 SPF40 PA+++ 24K 골드 원료를 함유해 피부에 광채를 부여하며, 오랫동안 수분감을 유지해 편안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14.5g 10만2천원대.

건성 피부

쉽게 각질이 들뜨고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는 촉촉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 물론 베이스 메이크업 직전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듬뿍 바르거나 시트 마스크를 붙이는 등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한다면 묵직한 제형의 파운데이션도 괜찮다. 문제는 메이크업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한다. 매트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피부 위에 바른 상태로 긴 시간이 지나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마련. 따라서 제형에 수분감이 어느 정도 함유된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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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보라뚜아 드 비아리츠 아이보리 틴티드 선크림 SPF30 PA+++ by 온뜨레 보습력이 뛰어난 유기농 글리세린, 알로에베라, 자두 오일 등을 함유해 다음 단계 메이크업 시 피부를 보호해준다. 50ml 5만1천원. 2 펜티 뷰티 by 세포라 이즈 드롭 블러링 스킨 틴트 잡티 등 피부 결점을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을 함유해 피부 속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32ml 4만4천원. 3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벨벳 SPF22 PA++ 끈적임이 덜한 벨벳 텍스처로 가볍고 매끄럽게 발린다.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 없이 밀착되는 세미매트 제형의 파운데이션. 30g 4만원.

복합성 피부

피부 타입별 특성이 2가지 이상 두드러지기 때문에 속건조가 심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표면에 유분기가 올라온다면 복합성 피부 타입에 해당된다. 따라서 피부 기초 케어를 충실히 하는 것이 급선무. 물론 리치한 영양 크림 등은 피하고, 수분 함량이 풍부한 제품으로 촉촉하게 밑바탕을 다져야 한다. 프라이머나 메이크업베이스 등은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파운데이션 직전에 촉촉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감이 많은 제형보다는 벨벳 제형의 세미매트 타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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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 미 벨벳 프라이머 베이스 피부 굴곡에 따라 밀착돼 매끄러운 피붓결로 연출하는 모공 프라이머. 벨벳 포뮬러로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돼 다음 단계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40ml 5만5천원. 2 리얼테크닉스 미라클 컴플렉션 스펀지 파우더를 마른 스펀지에 묻혀 피부 위에 바르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1만2천원. 3 메이크업포에버 HD SKIN 파운데이션 모공과 피부 결점을 커버해 완벽한 피부로 연출한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과 물에 닿아도 지워지지 않으며, 온종일 피부에 고르게 밀착되는 유지력을 자랑한다. 30ml 6만4천원대.

지성 피부

피부에 금세 유분이 올라오며 번들거리는 상태에서 피부 화장을 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베이스 메이크업이 피부에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프라이머나 메이크업베이스를 1차로 얇게 발라 밀착력을 높이는 밑 작업이 필요하다. 그다음 밀착력이 특화된 파운데이션을 골라야 한다. 복합성 피부와 달리 피부 자체에 유분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유분기가 올라오면 피니시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얼굴 전체를 살짝 쓸어주거나 번들거리는 부분만 터치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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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화담 쑥딩 진정 톤업 선 달아오른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여름 사철쑥과 판테놀을 함유해 피부 컨디션이 들쑥날쑥한 민감성 피부에 제격. 펴 바르는 즉시 컬러가 변하며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준다. 50ml 2만4천원. 2 이든 미네랄 듀오 컨실러 동물 유래 성분과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컨실러. 2가지 컬러를 담아 피부 결점 커버뿐만 아니라 컨투어링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호호바 오일과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촉촉하고 쫀쫀하게 발린다. 2.8g 4만원. 3 빌리프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쿠션 빌리프 시카 라인의 핵심 성분을 담아 피부 자극을 진정시킨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리며 피붓결을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15g×2 4만원.

민감성 피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는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완벽한 피부 표현에 대한 욕심은 살짝 내려놓고 순한 톤업 선블록 정도가 좋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제품을 고르거나 식물성,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할 것. 잡티나 트러블이 눈에 띄게 보인다면 컨실러로 국소 부위만 살짝 터치해 가려준다. 이때 컨실러로 가장자리 부분을 섬세하게 문질러 경계를 풀어줄 것.


 BASE MAKEUP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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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NATURAL

코로나19가 도래하기 이전에 베이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커버력, 지속력, 다크닝 유무, 컬러 등 완벽한 피부 표현에 초점을 맞춰 기준을 세웠다. 하지만 팬데믹 시대가 메이크업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자마자 뷰티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이에 맞는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커버력에 특화된 묵직한 파운데이션 제형 대신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낸 뒤 마스크를 써도 묻어나지 않는 마스크 프루프 제품이 흥행하게 된 것. 심지어 파운데이션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파데프리’ 문화가 주류를 이루며 피부 건강을 위해 선블록 정도만 챙겨 바르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메이크업 문화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맞물리며 완벽한 피부 표현에 대한 갈망도 사그라들었다. 대신 과도한 붉은 기를 가리거나 피부 톤을 살짝 밝히는 등 본연의 피부보다 살짝 더 생기를 더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 오에라 블루 미네랄 선크림 SPF30 PA++

    독자 성분인 크로노 엘릭서™를 함유해 피붓결, 톤, 탄력을 케어한다. 물리적·화학적 자외선 차단이 모두 가능하며, 실키한 마무리감으로 번들거리는 선크림 특유의 느낌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제격. 50ml 9만5천원.

  • 로라 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라이트 리빌러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멀티 톤업 크림. 맑은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으며, 미네랄 피그먼트가 피부에 광채를 부여한다. 50ml 6만9천원대.

  • 뽀아레 바즈 파흐풰 SPF40 PA+++

    핑크 베이지 톤 텍스처로 피부를 매끄럽고 투명하게 연출해준다. 다마스크 장미꽃수, 모란 뿌리 추출물 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자연 성분으로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메이크업 베이스와 선블록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30ml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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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 SKIN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더불어 깐 달걀처럼 매끄럽고 과하지 않은 윤기가 흐르는 피부 메이크업도 포착됐다. 잡티와 미세한 트러블 등 피부 결점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대세라지만, 피붓결이 거칠하고 푸석하다면 건강해 보이지 않는 법. 은은한 윤기를 연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나 수분 베이스를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에 바르거나 베이스 메이크업 맨 마지막 단계에 하이라이터로 광대뼈, 이마 등의 부위를 밝혀도 좋다. 최근에는 스틱 타입의 제품이 다양해져 한결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인위적인 하이라이터 광이 아닌 피부 본연의 건강한 광을 선사하고 싶다면 촉촉한 밤, 리퀴드 제형의 하이라이터를 고를 것.

  •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라이트

    끈적임 없이 얇고 고르게 밀착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듯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한다. 미세한 펄을 함유한 소프트 피치 톤으로 광대뼈와 콧등 등에 살짝 터치하면 피부를 한층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10g 2만9천원.

  • 끌레드뽀 보떼 브라이트닝 인핸서 베일 SPF38 PA+++

    진줏빛의 고급스러운 광채를 더해주는 스킨케어 프라이머. 라이트 핑크 톤 텍스처가 피부의 칙칙함을 커버해주고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30ml 7만9천원대.

  • 폴앤조보떼 펄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005

    무지갯빛으로 다채롭게 빛나는 펄이 피부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피부 톤을 보정함과 동시에 투명한 윤기를 선사한다. 촉촉하게 발려 다음 단계에 사용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30ml 4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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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HEALTHY SKIN

이전에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광고 시에 흔히 비포&애프터의 피부 상태 차이를 강조하며 제품 커버력을 앞세우곤 했다. 그만큼 수많은 이들이 제품 커버력을 중시하며 피부 결점을 가리고 완벽한 크림빛 피부를 연출하는 데 공들였다는 것. 현재는 피부 표면만 번지르르한 화장법보다는 본연의 피부 상태를 드러내는 메이크업이 대세. 따라서 각 뷰티 브랜드에서는 파운데이션, 선블록 등에 스킨케어 성분이나 앰플 등의 성분을 블렌딩해 내놨다.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피부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 것. 덕분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가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게 스며들어 피부에 자극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광 쿠션

    궁중 미용 비방의 대표 성분인 진주와 산삼 등 귀한 성분을 담아 스킨케어 성분을 강화한 제품. 13g×2 6만5천원. 

  • CNP 프로폴리스 앰플 인 쿠션 프로폴리스

    앰플의 영양 성분을 함유해 긴 시간 메이크업 시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피부에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채를 부여한다. 15g+15g 3만7천원.

  •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라인의 조합으로 탄생해 속부터 빛나는 듯 섬세한 광을 연출해준다. 편안한 사용감으로 데일리로 쓰기 적합하다. 30ml 7만2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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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YOUR MASK ON

아무리 공들여 바른 기초 메이크업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순간 금세 벗겨지고 뭉치며 결국 본연의 피부보다도 훨씬 좋지 않은 상태가 된다. 이에 발 빠른 뷰티업계에서 일명 마스크 프루프 메이크업을 제안하며 마스크를 착용해도 베이스 메이크업 무너짐을 최소화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파우더리한 마무리로 마스크에 텍스처가 묻어나는 것을 최소화한 것.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쪽에 습기가 차면서 메이크업이 녹아내리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워터프루프 제형의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그 후 파우더로 마스크가 주로 닿는 볼과 콧등, 입 주변을 꼼꼼히 터치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쿠션을 바를 때 양 조절을 섬세히 해야 한다는 것. 밀착력이 특화된 베이스 제형은 자칫 뭉치기 쉬워 양을 퍼프에 조금씩 덜어 피부 위에 겹겹이 쌓듯이 발라야 한다.

  • 디어달리아 스킨 파라다이스 소프트 벨벳 세팅 파우더 컴팩트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한다. 공기처럼 가벼운 파우더 텍스처로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10g 3만5천원.

  • 숨37° 워터-풀 CC 쿠션 퍼펙트 피니쉬 Breathe with Nature 에디션

    땀과 유분에 강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메이크업이 녹아내리지 않는다. 블루밍 파우더를 함유해 오일 컨트롤 효과로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15g 6만원.

  • 리얼테크닉스 파우더 브러시

    부드럽고 넓은 모가 파우더를 뭉침 없이 고르게 바를 수 있도록 돕는다. 2만원.  

  • 루나 롱래스팅 컨실픽싱 쿠션

    마스크 속 메이크업이 무려 9시간 이상 무너지지 않고 지속되는 극강의 밀착력을 자랑하는 쿠션. 동봉된 루나 픽싱 퍼프를 이용해 바르면 메이크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12g×2 3만2천원.

CREDIT INFO
에디터
문하경
사진
쇼비트,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2022년 05월호
2022년 05월호
에디터
문하경
사진
쇼비트,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