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VING

LIVING

비빔면, 어느 걸로 하시겠어요?

지금 편의점에서는 여름 메뉴인 비빔면 대전이 일어나고 있다. 절대 강자 팔도 비빔면의 아성에 내로라하는 모든 식품업계가 도전장을 내민 것. 비빔면을 새롭게 먹는 방법과 함께 시판 비빔면을 비교했다.

On August 12, 2020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6-sample.png

진비빔면

올해 출시된 비빔면 중 가장 화제가 된, 오뚜기와 백종원의 합작 제품이다. 태국 요리에 자주 쓰이는 타마린드 양념 소스를 더했다. 새콤달콤한 맛에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더운 계절에 먹으면 좋은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했다. 기존 비빔면은 1개는 적고, 2개는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품 기준에서 20% 중량을 늘린 것도 눈에 띈다. 중량 156g(626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2-sample.png

팔도 비빔면

최근 출시한 대부분의 비빔면은 팔도 비빔면에 도전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6년간 절대 강자로 군림한 팔도 비빔면은 매년 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큰 비결은 사과 농축 과즙을 함유한 매콤새콤한 특유의 소스를 꼽을 수 있다. 소스의 인기가 워낙 높아 얼마 전부터 따로 판매하기 시작했을 정도니 그 인기는 식지 않을 듯하다. 중량 130g(530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4-sample.png

메밀 비빔면

메밀면 특유의 쫀득함에 매콤새콤한 소스가 더해진 비빔면이다. 다른 비빔면에 비해 신맛과 매운맛이 강한 편이지만 참깨와 김가루가 들어 있어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면이 얇고 빨리 익어 기존 3컵을 넣고 끓이는 비빔면보다 물을 적게(2컵과 3/4) 넣는다. 중량 130g(540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7-sample.png

도전! 불닭비빔면

삼양의 히트 라인 중 하나인 불닭 브랜드에서 출시한 극한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비빔면. 매운 비빔장을 2개 넣었다. '일반액상소스'와 '도전장'이 적힌 소스 2가지가 있다. '도전장'을 넣고 비벼 먹을 경우 스코빌 지수(고추의 매운맛 정도) 12,000에 달하는 얼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중량 140g(560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0-sample.png

팔도 BB크림면

팔도 비빔면에 핑크색 크림 분말수프를 더한 제품이다. '비비다'라는 의미에서 따온 영문 'BB'를 붙여 이름 지었다. 단순 비빔라면 식품을 넘어 뷰티와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담아 만든 패키지가 특징으로 비비크림을 떠올리게 디자인했다.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뷰티 브랜드 '미샤'와 손잡고 기획 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중량 130ml(575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1-sample.png

면발의 신 생생 비빔면


2인분으로 출시돼 숙성면과 비빔장, 김까지 모두 2개씩 들어 있다. 얼핏 냉장 보관 제품 같지만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48시간 숙성한 면으로 기존 비빔라면 면에 비해 탱탱한 쫄면을 떠오르게 하지만, 그보다 덜 질기고 비빔장 맛이 잘 배는 것이 특징이다. 김 수프도 가루가 아닌 김의 결을 살린 형태로 들어 있어, 좀 더 건강한 비빔면을 먹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중량 329g(990kcal, 2인분)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5-sample.png

칼비빔면

지난 4월에 첫선을 보인 칼국수 면을 활용한 비빔면이다. 칼국수 면을 사용했기 때문에 면이 가장 넓은 대신,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을 구현했다. 여기에 칼국수의 얼큰함을 주기 위해 김치를 다져 넣은 매콤한 김치 비빔장이 더해졌다. 면이 굵은 편이라 끓는 물에서 5분 정도 끓인 뒤 먹어야 하지만, 비빔칼국수를 좋아한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중량 144g(595kcal)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43-sample.png

찰 비빔면

2005년 농심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매년 조금씩 레시피를 바꿔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레몬과 참기름을 더했다. 레몬 농축액이 첨가돼 상큼함을 강조했다. 상큼한 맛 너머에 숨겨진 매운맛이 제법 강하지만 끝맛이 깔끔한 것이 장점. 농심에서 알려준 뜻밖의 레시피는 라면처럼 부셔서 찍어 먹어도 별미라는 사실. 중량 130g(550kcal)


3 / 10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37-sample.jpg

 

마파 가지 비빔면

재료
비빔면 2개, 다진 돼지고기 100g, 가지·청양고추 1개씩, 양파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전분물 1큰술(감자전분과 물을 1:1로 섞은 것), 고수·고추기름 적당량씩
양념장 액상수프 1/2큰술, 두반장 3과 1/2큰술, 물 1/3컵, 설탕 2작은술

조리법
1 가지를 3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고수는 잘게 썬다.
2 팬에 고추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을 내어 볶다 다진 돼지고기를 넣는다. 고기가 반쯤 익으면 가지와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3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념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전분물을 넣어 국물을 걸쭉하게 한다.
4 끓는 물에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뺀 뒤 그릇에 담고 ③과 고수를 얹어 낸다. 취향에 따라 화조유를 더하거나 두반장을 약간 줄이고 라조장을 넣어 마라 향을 더해도 맛있다.

3 / 10
/upload/woman/article/202008/thumb/45711-423038-sample.jpg

 

쟁반 꼬막 비빔면

재료
비빔면 2개, 통조림 꼬막 280g, 당근·오이·빨간 파프리카·노란 파프리카 1/4개씩, 적채·양배추 3장씩, 어린잎 채소 적당량
양념장 액상수프 2개, 통조림 꼬막 국물 1큰술, 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참깨 약간

만들기
1 통조림 꼬막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당근과 오이, 적채, 양배추, 파프리카는 채 썬다.
2 양념장 재료를 고루 섞고, 면은 끓는 물에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뺀다.
3 접시에 면과 손질한 채소와 꼬막, 어린잎 채소를 보기 좋게 담아낸 뒤, 양념장을 함께 곁들인다. 양념장에 레몬즙이나 식초, 또는 김칫물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해도 좋다.

CREDIT INFO
에디터
남미영
사진
지다영
푸드 스타일링
전유정
자문
김보선
2020년 08월호
2020년 08월호
에디터
남미영
사진
지다영
푸드 스타일링
전유정
자문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