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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IMILAR LOOK

패션 인플루언서가 제안하는 패밀리 시밀러 룩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션 인플루언서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우먼센스> 카메라 앞에 섰다. 외모만큼이나 어느새 취향마저 닮은 시밀러 룩 스타일링.

On May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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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베티 대표
서은영 + 이영림 모녀

오늘의 룩
멕시코 출신의 화가 프리다 칼로에게서 영감받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대담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에 존재감 넘치는 액세서리를 더한 것.

나만의 아이코닉 스타일
서은영 보통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한 옷에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모자나 스카프, 코르사주 등으로 포인트로 준다. 이영림 프리다 칼로의 엄청난 팬이다.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는다.

페이버릿 브랜드

서은영 특정한 브랜드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때그때 빠져 있는 스타일의 옷과 어울리는 옷을 찾아서 입는 편이다. 이영림 왕년에 패션 디자이너로 일했기 때문일까, 기성복보다는 내가 원하는 옷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입는 것을 좋아한다.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

서은영 온라인은 네타포르테와 리버티, TK Maxx 그리고 국내 편집숍은 비이커부터 분더샵까지 모두 다!

서로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이영림 "딸아, 화려하게 좀…." 서은영 "엄마, 절제 좀…."

나에게 가족은

서은영 십자가. 이영림 딸 은영과 반려견 마루, 조카 크리스·이사벨·예빈처럼 사랑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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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어스 대표
정다은 + 정경수 모녀


오늘의 룩
평소 좋아하는 히피 문화, 1990년대 스타일을 내가 운영하는 브랜드에 녹여내곤 한다. 오늘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룩으로 차려입었다.

나만의 아이코닉 아이템
정다은 패턴이 들어간 메시 소재 아이템을 좋아한다. 정경수 겨울에는 풀오버에 데님 팬츠를 주로 입었다면 새로운 계절에는 캐주얼한 차림에 모자로 포인트 주는 스타일을 연출할 것이다.

페이버릿 브랜드
정다은 직접 입고 싶은 옷을 만들기 때문에 단연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와이낫어스! 정경수 보통 빈티지 숍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사기 때문에 딱히 좋아하는 브랜드는 없다. 하나 꼭 꼽아야 한다면 딸이 운영하는 와이낫어스라고 말하고 싶다.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

정다은 쇼핑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종종 해외에 나갈 때 빈티지 숍에서 구매하는 편이다.

서로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정다은 항상 젊고 소녀 같은 분위기를 잃지 않아 너무 보기 좋다. 정경수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한다.

나에게 가족은
정다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보듬어줘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정경수 지금 이 시간, 이곳에서 살아갈 이유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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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집 대표
황정희 + 전준영 모자

오늘의 룩
황정희 평소 즐겨 입는 배기팬츠에 루스한 티셔츠, 아방가르드한 재킷으로 마무리했다. 전준영 흰색 슬리브리스 톱에 니트, 그리고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뒤 가방을 허리띠처럼 둘러 룩을 완성했다.

나만의 아이코닉 아이템

황정희 액세서리를 즐기지 않아 신발과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곤 한다. 특히 편안한 스니커즈에 손이 많이 간다. 전준영 나이키 조던1 시리즈.

페이버릿 브랜드

황정희 릭오웬스와 구호.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롭고 편안한 디자인과 어두운 듯한 색채가 주는 편안함이 좋다. 전준영 나이키.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캐주얼,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또한 매력적이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품도 많아 자주 착용한다.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

황정희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좋다. 편집 매장 분더샵과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천한다. 전준영 온라인 쇼핑몰 엔드클로딩. 핫한 아이템을 직구로 받아볼 수 있다. 높은 할인율도 만족스럽다.

서로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황정희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서인지 유니크한 레이어드 룩을 멋스럽게 소화한다. 나와 같은 감성이라 더 좋다. 전준영 나도 오버사이즈 옷을 주로 입는데 엄마 역시 그렇다. 편안한 옷을 잘 어울리게 입으시는 것 같다.

나에게 가족은

황정희 또 다른, 또 하나의 나. 전준영 가족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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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여다영 + 여정우 부녀


오늘의 룩
음악을 하시는 '쎄시봉 세대' 아버지에 걸맞은 웨스턴 스타일의 커플 룩을 연출했다.

나만의 아이코닉 아이템
여다영 늘 새로운 옷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귀고리나 액세서리는 항상 네이티브 아메리칸 주얼리를 착용하는 편. 고정된 아이템이 나를 대표하는 상징이 된다고 생각한다. 여정우 음악을 하는 만큼 긴 헤어스타일과 기타가 가장 대표되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유튜브에서 '여정우'를 검색하면 버스킹 영상도 볼 수 있다.

페이버릿 브랜드
여다영 하나만 고르자면 남편의 브랜드 가쿠로(GAKURO)다. 이 브랜드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마음을 담아 만들고 있는지를 알기에 애정할 수밖에 없다.

추천하는 쇼핑 플레이스
여다영 남산 아래 명동에 있는 에이트디비젼(8DIVISION). 믿고 구매해도 될 정도로 라인업이 훌륭하다. 특히 PB 브랜드는 착한 가격도, 디자인도 놀랍다. 남성복이지만 오버사이즈를 좋아해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즐겨 입는다. 남산을 오르는 조용한 장소에 위치해 명동 데이트 시 필수 방문 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서로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여다영 아버지가 어떤 스타일로 옷을 입고 어떤 머리를 하든 사랑한다. 낡은 운동화에 등산 바지를 입고 손녀를 안아주는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여정우 긴 머리를 고집하는 나는 쇼트커트를 한 딸이 너무 멋지다.

나에게 가족은
여다영 항상 보고 싶고 힘이 되는 존재.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더 큰 힘과 사랑을 느낀다. 여정우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이유. 자식을 다 키운 현재, 인생의 페이지를 넘겨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흐뭇하다.

CREDIT INFO
에디터
임나정
사진
박충열
헤어
박소연
메이크업
황령경
2020년 05월호
2020년 05월호
에디터
임나정
사진
박충열
헤어
박소연
메이크업
황령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