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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스타그램, 온라인 집들이

인스타그램 열풍에 힘입어 잘 꾸민 집을 SNS에서 구경하는 ‘온라인 집들이’가 인기입니다. 예쁜 집 사진으로 많은 팔로어 수를 자랑하는 ‘홈스타그래머’ 2인의 집에서 인테리어 팁을 얻어보세요.

On Novembe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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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디자인해 시공한 주방. 기존 주방보다 훨씬 공간이 널찍하다. 짙은 그레이 도장과 세련된 디자인의 후드가 공간을 더욱 시크하게 연출한다. 후드 엘리카 웨이브.

직접 디자인해 시공한 주방. 기존 주방보다 훨씬 공간이 널찍하다. 짙은 그레이 도장과 세련된 디자인의 후드가 공간을 더욱 시크하게 연출한다. 후드 엘리카 웨이브.

MODERN & MINIMAL

그저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보기에 아름답고 살기에 편한 집. 취향이 다른 부부가 만나 독특하지만 심플한 가구로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연출했다.

@coolcookie79

쿨쿠키(coolcookie79)라는 아이디로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coolcookie79)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민재 씨.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편과 미니멀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아내, 상반되는 부부의 취향이 만나 특별한 공간이 탄생했다. 공사는 인부에게 맡겼지만 집 안의 모든 디자인과 가구, 소품 스타일링은 모두 셀프 인테리어로 완성했다. 이 집의 콘셉트는 ‘미니멀’이다. 특히 수납에 중점을 두어 주문 제작한 붙박이 형태의 가구를 활용해 살림이 많은 편이지만 깔끔해 보이도록 했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공간은 작업실. 가벽을 철거하고 한쪽은 남편의 ‘홈짐’으로, 다른 한쪽은 가죽공예가 취미인 아내의 작업실으로 꾸며 각자의 스토리가 묻어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명이다. 천장과 벽에 LED 라인 조명을 삽입해 미니멀함을 더했고 집이 전체적으로 넓어 보이는 데도 한몫한다. 조도와 컬러를 조절 가능해 조명만으로 집 분위기가 달라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셀프로 인테리어를 한 터라 그녀의 블로그에는 그동안의 인테리어 과정이 세세하게 정리돼 있다. 사는 이의 취향이 오롯이 담긴 집이라 더욱 유니크하고 독특한 인테리어 팁을 얻을 수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볼 것!
 

coolcookie79's interior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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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콘셉트가 자칫 집 안을 차가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파와 부드러운 컬러의 러그로 온기를 더했다. 소파와 테이블 등은 영국에서 직구로 구입. 소파와 철제 의자, 테이블 HAY, 러그 브리타.

미니멀한 콘셉트가 자칫 집 안을 차가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파와 부드러운 컬러의 러그로 온기를 더했다. 소파와 테이블 등은 영국에서 직구로 구입. 소파와 철제 의자, 테이블 HAY, 러그 브리타. 

  • 미니멀한 콘셉트가 자칫 집 안을 차가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파와 부드러운 컬러의 러그로 온기를 더했다. 소파와 테이블 등은 영국에서 직구로 구입. 소파와 철제 의자, 테이블 HAY, 러그 브리타.
미니멀한 콘셉트가 자칫 집 안을 차가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소파와 부드러운 컬러의 러그로 온기를 더했다. 소파와 테이블 등은 영국에서 직구로 구입. 소파와 철제 의자, 테이블 HAY, 러그 브리타.
  • 일반적인 화초보다는 선인장을 선호하는데 키우기도 쉽고 오브제 역할과 동시에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다. 액자는 심플하지만 컬러가 선명한 것으로 선택한다. 선인장과 포스터 모두 틸테이블에서 구입.일반적인 화초보다는 선인장을 선호하는데 키우기도 쉽고 오브제 역할과 동시에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다. 액자는 심플하지만 컬러가 선명한 것으로 선택한다. 선인장과 포스터 모두 틸테이블에서 구입.
  • 길고 가는 막대 형태의 블랙 타일을 리듬감 있는 사각 형태로 교차 배열했다. 하단에 간접조명을 넣어 공간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인다. 타일 윤현상재. 길고 가는 막대 형태의 블랙 타일을 리듬감 있는 사각 형태로 교차 배열했다. 하단에 간접조명을 넣어 공간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인다. 타일 윤현상재.
  • 최대한의 수납을 고려해 장을 배치했기 때문에 TV장 없이 심플한 스타일로 마감했다. 미리 TV 크기에 맞춰 아트월을 목공 작업으로 짜 TV와 전선 등을 뒤로 숨겼고, 귀여운 오브제로 심심한 면을 채웠다. 벽부에 매립한 LED 시계가 포인트가 된다. 최대한의 수납을 고려해 장을 배치했기 때문에 TV장 없이 심플한 스타일로 마감했다. 미리 TV 크기에 맞춰 아트월을 목공 작업으로 짜 TV와 전선 등을 뒤로 숨겼고, 귀여운 오브제로 심심한 면을 채웠다. 벽부에 매립한 LED 시계가 포인트가 된다.
  •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어 고양이 가구에도 관심이 많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스크레처와 고양이 집 은기호 제품.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어 고양이 가구에도 관심이 많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스크레처와 고양이 집 은기호 제품.
  • 가죽공예 도구와 각종 오브제로 꾸민 선반장. 오브제는 포인트가 되는 컬러, 조금은 가격이 높더라도 오래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녹색 사과 오브제 틸테이블. 
가죽공예 도구와 각종 오브제로 꾸민 선반장. 오브제는 포인트가 되는 컬러, 조금은 가격이 높더라도 오래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녹색 사과 오브제 틸테이블.
  • 침실은 다른 공간보다 패브릭을 많이 쓰고 컬러도 부드럽게 연출해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밤에 산소를 내뿜는 선인장과 가습기를 두어 수면의 질을 높였다. 침대는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베딩 HAY. 침실은 다른 공간보다 패브릭을 많이 쓰고 컬러도 부드럽게 연출해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밤에 산소를 내뿜는 선인장과 가습기를 두어 수면의 질을 높였다. 침대는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베딩 HAY.
  • 기존 파우더 룸 공간을 철거하고 주문 제작한 화장대를 넣은 공간. 화장대의 상판엔 칸스톤을 시공해 청소가 용이하도록 했다. 거울 Gubi.기존 파우더 룸 공간을 철거하고 주문 제작한 화장대를 넣은 공간. 화장대의 상판엔 칸스톤을 시공해 청소가 용이하도록 했다. 거울 Gubi.
  • 화장대 공간의 다른 앵글. 블랙 컬러에 부드러운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 보다 세련된 느낌을 준다. 화장대 공간의 다른 앵글. 블랙 컬러에 부드러운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에 따뜻함을 더하고 보다 세련된 느낌을 준다.
  • 2개의 방을 터서 한 공간으로 만들고 왼쪽은 남편의 취미인 운동을 하는 홈짐으로, 오른쪽은 아내의 취미인 가죽공예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2개의 방을 터서 한 공간으로 만들고 왼쪽은 남편의 취미인 운동을 하는 홈짐으로, 오른쪽은 아내의 취미인 가죽공예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블랙&화이트로 연출한 깔끔한 거실. TV를 잘 보지 않아 거실에 두지 않았는데 덕분에 가구 배치가 훨씬 자유로워졌다. 슬림한 선반장은 직접 제작한 것, 소파 테이블 우드래빗, 조명 하우스닥터, 소파 벤스. 

MONO CLASSIC

화이트나 그레이의 무채색을 주로 사용해 모던한 공간을 꾸민 지효진 씨의 집. 전체적으로 깔끔한 가구와 소품을 선택하면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jdhomedressing


지효진 씨는 편집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JD홈드레싱이라는 블로그(blog.naver.com/jdcamping)와 인스타그램에 셀프 인테리어 과정을 연재하며 액자나 쿠션, 달력 등 자체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최근 이사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새 아파트라 많은 부분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직접 선택할 수 없었던 방문과 창호 틀, 기본으로 시공된 실크 벽지 등을 무채색으로 직접 페인트칠했고 소파 뒤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블랙 컬러로 직접 웨인스코팅 시공을 했다. 신혼 초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집 전체가 깔끔한 블랙&화이트 콘셉트인 만큼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한두 가지 소품으로 데코를 하는 편.

주로 강렬한 블랙 컬러를 선택한다. 패브릭 역시 패턴이 들어간 것보다는 무난하고 심플한 것을 고르되 소재 자체의 느낌이나 컬러가 좋은 것을 선호한다고. 최근에는 가드닝에도 관심이 많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공간에 크고 작은 화초로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소품과 가구 스타일링은 물론 페인트, 필름지 시공, 조명 설치까지 직접 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상세하게 정리해두어 셀프 시공 인테리어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팁을 전달하고 있다.
 

jdhomedressing's interior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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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설치돼 있던 싱크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 창에 블랙 블라인드로 포인트를 주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본 등을 철거하고 레일 등을 설치했다. 레일 등 투플레이스.

원래 설치돼 있던 싱크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 창에 블랙 블라인드로 포인트를 주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본 등을 철거하고 레일 등을 설치했다. 레일 등 투플레이스.

  • 원래 설치돼 있던 싱크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 창에 블랙 블라인드로 포인트를 주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본 등을 철거하고 레일 등을 설치했다. 레일 등 투플레이스.원래 설치돼 있던 싱크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주방 창에 블랙 블라인드로 포인트를 주고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기본 등을 철거하고 레일 등을 설치했다. 레일 등 투플레이스.
  • 셀프로 시공한 웨인스코팅. MDF로 먼저 틀을 짜고 페인팅만 하면 완성된다. 처음으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강렬한 블랙 컬러 덕분에 집 안 분위기가 훨씬 클래식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셀프로 시공한 웨인스코팅. MDF로 먼저 틀을 짜고 페인팅만 하면 완성된다. 처음으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강렬한 블랙 컬러 덕분에 집 안 분위기가 훨씬 클래식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아직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안방. 기존 가구로만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침대와 협탁 우드코, 바닥 러그 블랑드라팡, 액자 JD홈드레싱.아직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안방. 기존 가구로만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침대와 협탁 우드코, 바닥 러그 블랑드라팡, 액자 JD홈드레싱.
  • 거실에 TV가 없어 자유로운 소파 배치가 가능하다. 고층의 야경이 좋아 소파는 창 쪽을 바라보게 두고 사용한다. 거실에 TV가 없어 자유로운 소파 배치가 가능하다. 고층의 야경이 좋아 소파는 창 쪽을 바라보게 두고 사용한다.
  •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다이닝 룸. 주방부터 거실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돼 있어 작은 가벽을 세워 다이닝 룸과 거실을 분리했다. 식탁 이케아, 의자 슈퍼마르쉐.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다이닝 룸. 주방부터 거실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돼 있어 작은 가벽을 세워 다이닝 룸과 거실을 분리했다. 식탁 이케아, 의자 슈퍼마르쉐.
  • 자리만 차지하는 화장대 대신 슬림한 디자인의 수납장으로 화장대를 대신했다. 수납장 위에 거울만 달아도 충분히 훌륭한 화장대가 완성된다. 거울 블랑드라팡, 수납장 이케아. 자리만 차지하는 화장대 대신 슬림한 디자인의 수납장으로 화장대를 대신했다. 수납장 위에 거울만 달아도 충분히 훌륭한 화장대가 완성된다. 거울 블랑드라팡, 수납장 이케아.
  • 주로 화이트 또는 블랙의 무채색 오브제를 좋아한다. 디자인과 느낌이 달라도 컬러가 같으면 데코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 여기에 식물을 하나 놓으면 훨씬 감각적인 공간이 연출된다. 벽선반 string, 선반 위 소품 모던하우스와 디자인레터스.주로 화이트 또는 블랙의 무채색 오브제를 좋아한다. 디자인과 느낌이 달라도 컬러가 같으면 데코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 여기에 식물을 하나 놓으면 훨씬 감각적인 공간이 연출된다. 벽선반 string, 선반 위 소품 모던하우스와 디자인레터스.
  • 단독 드레스 룸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사 오면서 신경을 많이 쓴 공간. 셀프로 제작한 가벽을 세워 수납공간과 드레스 룸 공간을 분리했고 오픈형 행어와 가방 올려놓는 선반으로 로드숍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랍장은 이전에 사용하던 우드색 가구를 페인팅해 리폼한 것. 오픈 행어 이케아, 선반장 두닷.단독 드레스 룸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사 오면서 신경을 많이 쓴 공간. 셀프로 제작한 가벽을 세워 수납공간과 드레스 룸 공간을 분리했고 오픈형 행어와 가방 올려놓는 선반으로 로드숍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랍장은 이전에 사용하던 우드색 가구를 페인팅해 리폼한 것. 오픈 행어 이케아, 선반장 두닷.
  • 식물은 늘어놓는 것보다 플랜트 박스에 여러 식물을 넣어 한곳에 두거나 행잉 플랜트 타공판에 걸어두면 훨씬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플랜트 박스 철이든나무, 타공판 페인트인포. 식물은 늘어놓는 것보다 플랜트 박스에 여러 식물을 넣어 한곳에 두거나 행잉 플랜트 타공판에 걸어두면 훨씬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플랜트 박스 철이든나무, 타공판 페인트인포.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진행
오미연(프리랜서)
2016년 11월호
2016년 11월호
기획
김은혜 기자
진행
오미연(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