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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돈 주고 사세요? 초간단 디퓨저 만들기

On January 21, 2016

향기도 인테리어다! 환기가 어려운 겨울, 퀴퀴한 실내공기에 답답했다면 은은한 디퓨저가 정답! 단돈 만원으로 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나만의 향기, 디퓨저 만들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아직도 돈 주고 사세요? 초간단 디퓨저 만들기

 

● 준비물
❶ 디퓨저 베이스 ❷ 발향 솔루빌라이저 ❸ 디퓨저 오일 ❹ 디퓨저 공병 ❺ 디퓨저 스틱, 플라워

디퓨저를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네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첫 번째는 디퓨저의 향기를 결정 짓는 원액 오일, 두 번째는 디퓨저 베이스, 세 번째는 공병, 네 번째는 발향에 필요한 스틱과 플라워입니다. 저는 여기에 발향 솔루빌라이저를 추가했는데요, 발향 솔루빌라이저는 디퓨저의 향기가 더욱 강하게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은은한 향을 원하신다면 생략해도 OK!

● 어디서 살까
직접 향을 맡아보고 사길 원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구매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방산시장인데요, 디퓨저와 캔들, 석고 방향제 등을 파는 가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자유롭게 시향이 가능하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것, 짐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단점이죠.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디퓨저 만들기 재료를 파는 곳이 많으니 자신의 상황에 따라 구입처를 현명하게 결정하세요.

 

방산시장 득템 TIP.
1) 세일 상품을 살펴라!
흔히 미끼상품이라고 하죠. 가게마다 특별 세일을 하는 품목들이 있습니다. 스윽 보시고 세일 아이템을 득템하세요! 제가 구입한 에펠탑 공병도 세일 상품으로 천원에 구매했답니다.

2) 마음 속으로 향기 정하고 가기
가장 어려운 것이 원액 오일을 고르는 것인데요, 향의 종류가 정~말 많기 때문에 고르기가 쉽지 않답니다. 계속 시향하다 보면 머리도 아프고 그 향이 그 향 같기도 하고요. 구입하러 가기 전에 한두 개 쯤 구입할 오일을 염두에 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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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재료도 다 샀으니 만들 일만 남았네요! 사온 재료들을 놓고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갑니다.

● 용액 섞기

❶디퓨저 오일을 용기의 30% 정도 넣어줍니다.

❶디퓨저 오일을 용기의 30% 정도 넣어줍니다.

❶디퓨저 오일을 용기의 30% 정도 넣어줍니다.

❷ 발향 솔루빌라이저를 10% 정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❷ 발향 솔루빌라이저를 10% 정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❷ 발향 솔루빌라이저를 10% 정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❸ 디퓨저 베이스를 60% 비율로 넣고 한 번 더 저어주면

❸ 디퓨저 베이스를 60% 비율로 넣고 한 번 더 저어주면

❸ 디퓨저 베이스를 60% 비율로 넣고 한 번 더 저어주면

❹ 용액만들기 끝!

❹ 용액만들기 끝!

❹ 용액만들기 끝!

 

디퓨저 용액 섞기 TIP.
1) 용액 배합은 가급적 베란다, 화장실에서 하세요!
오일 원액은 향이 굉장히 강해요. 자칫 방에서 만들다가 쏟거나 흘리게 되면 하루 종일 방 안에 향기가 꽉 차는 불상사 발생! 환기가 잘 되는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작업 하는 것을 추천해요.

2) 바닥엔 신문지, 비닐을 까세요!
입구가 좁은 병에 오일을 따르다 보면 조금은 흘리게 되는데요, 오일 성분이라 바닥에 떨어지면 닦기 힘들어요. 미리 신문이나 비닐을 깔면 뒤처리가 수월하겠죠?

 

● 스틱, 플라워 데코레이션 하기
기호에 맞게 스틱과 플라워를 꽂아 줍니다. 왼쪽에 작은 꽃은 진짜 꽃을 말린 드라이 플라워랍니다. 저희 집엔 화이트 계열의 가구가 많아 연한 우드 스틱과 흰색 플라워 등 색이 진하지 않은 스틱을 골랐어요. 집안 분위기에 맞게 스틱을 장식하는 것도 디퓨저를 만드는 재미 중 하나죠!

 

잠깐! 조금 더 특별한 나만의 디퓨저를 만들고 싶다면?
입구가 좁은 유리병은 무엇이든 디퓨저 용기가 될 수 있어요. 빈티지한 음료수 병, 미니어처 양주병은 용량도 적당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만점! 집안 곳곳에 두면 유니크한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이 된답니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몸의 유일한 감각기관이라고 해요. 냄새만으로 그 때의 기억과 감정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죠. 오늘의 향기가 훗날 좋은 기억을 부르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2016년엔 집안 곳곳에 향기 가득한 디퓨저를 놓는 건 어떨까요? ​​

CREDIT INFO
진행
우먼센스 디지털 팀 원희정
E-Mail
wonhj@seoulmedia.co.kr
2016년 01월
2016년 01월
진행
우먼센스 디지털 팀 원희정
E-Mail
wonhj@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