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각기 다른 톤의 데님으로 놈코어 룩을 연출한 배우 정은채. 청순한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헤어로 그녀 특유의 청초함을 강조했다. 오버사이즈 핏의 롱 데님 셔츠에 호피무늬 스니커즈의 조화를 눈여겨볼 것.
김나영
김나영의 패션은 이제 믿고 보는 수준. 화이트 롱 티셔츠에 단추 디자인이 독특한 스커트를 선택하고 루스한 디스트로이드 청 재킷을 무심히 걸쳤다. 과감한 그린 컬러 아이 메이크업과 와인 컬러 양말의 조화에 주목!
수영
적당한 데미지와 워싱이 감각적인 데님 팬츠에 반짝이는 퍼플 깅엄체크 티셔츠를 코디했다. 실버 스틸레토 힐과 티셔츠의 텍스트 프린팅까지 트렌드한 모든 요소를 한 번에 소화했다는 점이 놀랍다.
소이현
매끈한 허벅지와 탄탄한 복근을 그대로 드러낸 데님 룩을 선보였다. 독특한 절개와 트임이 인상적이며 무엇보다 블랙 컬러의 미니멀한 미니 백과 투 스트랩 통굽 슈즈를 더해 부담스럽지 않은 청청 패션을 선보였다.
김C
스타일리시한 김C는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데님 셔츠에 무릎이 훤히 드러나는 디스트로이드 롤업 데님을 매치했다. 여기에 슬립온과 비니의 컬러를 맞춰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서인영
작지만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서인영은 마치 섹시한 1980년대 록 스타 같다. 박시한 데님 재킷에 그야말로 ‘핫’한 데님 핫팬츠를 매칭했다. 재킷 뒷면의 펑키한 장식과 새빨간 토트백이 포인트. 슈즈 마니아답게 지브라 패턴의 킬 힐도 빼놓지 않았다.
혜박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모델 혜박. 그녀의 룩에서는 묘하게 뉴욕이나 파리 등 패션의 중심 도시들의 감성이 느껴진다. 빈티지하게 커팅된 데님 스커트부터 도널드 덕 캐릭터가 걸어 다니는 화이트 티셔츠,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술 장식이 인상적인 블루 스트랩 샌들 슈즈, 플라스틱 소재의 각진 미니 클러치까지, 위트 그 자체다.
현아
멜빵 원피스로 진정한 믹스매치 룩을 선보였다. 특히 NY 마크가 선명한 모자와 스틸레토 힐의 매칭이 조화롭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아이템이 이토록 조화로운 이유는 컬러 선택에 있다. 비밀은 바로 자신의 스킨 톤과 유사한 누드 톤의 힐. 무엇보다 살짝살짝 보이는 레드 컬러의 슈즈 밑창과 립스틱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휘황
모델 휘황은 편안하지만 과하지 않은 데님 룩을 연출했다. 하얀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칭하고 풀어헤친 데님 셔츠를 걸쳤다. 놈코어 룩의 정석인 그의 데일리 룩을 보고 있자니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이린
핑크와 금발이 섞인 투톤 헤어는 이제 그녀의 시그너처 스타일이 되었다. 모델 아이린은 플레어 라인 팬츠의 데님 멜빵에 데님과 잘 어울리는 체크 트위드 재킷을 매칭했다. 어딘지 모르게 일본 스트리트 패션 같은 그녀의 룩은 복고풍 그 자체다.